인포테인먼트부터 엔진 시스템까지, 자동차 산업의 모든 것이 무선 및 차량 내 네트워크 연결성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면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요구사항이 더욱 복잡해졌으며 이에 따라 ISO/SAE 21434 표준이 등장했다. 이 표준은 차량 설계, 개발, 생산, 유지보수 및 폐기까지 차랑용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규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이러한 표준 준수를 위해 최근 제3자 기관인 UL 솔루션의 감사를 통해 자동차 관련 특정 제품과 관련 프로세스에 대한 기업 절차에 대한 심사를 받고 ISO/SAE 21434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자동차공학회(SAE)가 공동으로 개발한 ISO/SAE 21434 표준은 조직이 사이버 보안 정책을 정의 및 수립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해당 표준은 IC와 소프트웨어부터 펌웨어와 라이브러리에 이르기까지 차량용 전기전자 시스템 설계의 모든 측면을 포함하고 있는 45개의 보안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I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
국내 해양 폐플라스틱 100% 활용, 재생 원료에 대한 공식적 검증 완료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 기업 넷스파가 국제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으로부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넷스파가 획득한 ‘UL ECV-2809 OP(Ocean Plastic)’ 인증은 재활용 플라스틱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불분명한 재생 소재의 사용과 같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기 위해 UL 솔루션이 제정한 검증 가이드 라인이다. OP는 바다에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를 의미하며, 넷스파는 해당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해양 쓰레기 수거부터 재생 나일론, 재생 폴리올레핀(PO) 원료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재생 나일론과 재생 폴리올레핀은 폐플라스틱이 100% 함유됐다. 넷스파는 이번 인증서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 폐어망 재활용 플랜트를 본격 가동하여 친환경 원료 생산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해양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으로부터 고순도의 나일론 추출이 가능한 자동화 공정을 완성하고, 부산 자원순환특화단지 내 ‘폐어망 전처리 및 나일론6 회수 재활용 플랜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넷스파 정택수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넷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