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는 서울사이버대학교와 ‘AI 교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4일 강남구에 위치한 딥브레인AI 사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수 딥브레인AI 사업개발그룹 이사와 김시원 서울사이버대학교 콘텐츠팀 처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브레인AI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 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AI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환경의 디지털전환과 에듀테크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간다는 포부다. 딥브레인AI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영상,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성합성과 영상합성 등이 융합된 딥러닝 기반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서울사이버대학교의 AI 교수 10명과 AI 조교 3명을 개발한다. 립싱크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입모양을 구현하고, TTS(AI 음성 합성 기술)를 활용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완성한다. 또한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제공해 AI 교수를 활용한 콘텐츠를
YBM·야나두·하얀마인드와 제휴…영어학습 서비스 '에이닷 튜터'도 선보여 SK텔레콤이 이용자의 오래된 정보를 기억하고 대화 중에 관련 사진도 스스로 제시하며 소통할 수 있는 'A.(에이닷)' 업데이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 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장기기억' 기술과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Image Retrieval)'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에이닷에게 "배가 고픈데 뭘 먹을까?"라고 말하면 "너 치즈피자 좋아하잖아"라며 수많은 종류의 피자 이미지 중에 치즈피자를 찾아내 제시하는 식으로 사람과 흡사한 대화가 가능해 졌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에이닷을 통해 방대한 양의 지식을 얻는 것 뿐 아니라 친구처럼 기억해주고 사소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감성 대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AI 경험을 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의 Locality를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한국어 기반 10억장의 '이미지-한글 텍스트 쌍' 학습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