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2021년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에너지 자원은 단연 태양광과 풍력이다. 2025년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은 20%까지 오르고, 그중 25%는 풍력 에너지가 차지할 전망이다. 향후 8년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풍력 에너지 분야 속, 바이드뮬러의 풍력 에너지 솔루션이 주목된다. 바이드뮬러는 단자대, 파워서플라이 등으로 많은 고객에게 주목을 받아온 기업이다. 최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솔루션 및 시스템 업체로 성장을 꾀하고 있는데,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이승훈 팀장을 만났다. Q. 바이드뮬러는 단자대, 파워서플라이 등으로 대표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솔루션 및 시스템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자면. A. 바이드뮬러는 오랜 시간 동안 단자대 및 파워서플라이 등 퀄리티 좋은 컴포넌트로 많은 고객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바이드뮬러는 이미 오래전부터 신재생 에너지 관련 풍력 솔루션 및 태양광 솔루션, 에너지관리 솔루션, 산업 IoT 솔루션, 자동화 및 분산자동화 솔루션 등 바이드뮬러의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많은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첨단 헬로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 정부가 2017년 말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순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여기에 아직 풀리지 않은 과제가 있다. 바로 풍력산업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풍력산업 제 역할 할 수 있을까?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은 목표로 했던 2.4GW를 3분기 만에 달성했고, 4분기까지 합치면 3.7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은 순조롭게 되고 있지만, 탐탐치 않은 부분이 있다. 재생에너지 보급이 태양광 발전에 너무 집중되어 있고, 풍력 발전은 아직 미미하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에너지 전환이다. 주요 에너지원을 석탄과 원자력에서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정부는 지난해 6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세우면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35%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풍력이 차지한 비중은 32%(태양광 63%)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