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2029년 말까지 글로벌 5G 서비스 가입 건수가 56억 건에 이를 것" 에릭슨은 5G와 고정형 무선 인터넷(Fixed Wireless Access 이하 FWA) 서비스, 모바일 가입 건과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담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간했다. 에릭슨은 2029년 말까지 글로벌 5G 서비스 가입 건수가 56억 건에 이르며, 5G 서비스 가입 건수는 전체 모바일 가입 건수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릭슨에 따르면, 5G 가입 건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G 서비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6억 건의 신규 가입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올 1분기 1.6억 건의 신규 가입 건수를 확보했다.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5G 서비스 가입 건수는 2029년 말 18억 건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동북아 지역 전체 모바일 서비스 가입 건수의 41%를 차지했던 5G 서비스 가입 비율이 2029년 약 80%까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중대역 5G 서비스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릭슨은 사용자 경험 품질 지표로 중대역 5G, 저대역 5G, 4G 서비스 사용자의
상용SW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 수상 “넷퍼넬은 대량 트래픽 관리·제어 솔루션...‘막힘 없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할 것” 에스티씨랩이 이달 10일 개최된 ‘제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 상용SW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이하 상용SW)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정부 및 공공 분야에서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제공한 우수 소프트웨어 및 IT 솔루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에스티씨랩은 이번 행사에서 서버 가상 대기실 솔루션 ‘넷퍼넬(NetFUNNEL)’을 통해 상용SW 부문을 석권했다. 이 솔루션은 과도한 접속(트래픽)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제어해 서버 멈춤(다운)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다수의 공공 서비스에 도입돼 코로나19 백신 예약, 코레일 기차표 예매 등 상황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넷퍼넬은 대량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관리·제어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막힘 없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티씨랩은 매크로 탐지·차단 서비스 ‘엠버스터(Mbuster)’를 출시해 웹상 매크로를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 매크로 관
KT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1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KT는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1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 분산 작업들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국제 로밍 서비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완료했다. 또한 명절을 노린 '추석선물', '안부인사' 같은 스미싱 문자와 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 강화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
AWS 클라우드 서비스 통해 대규모 특가 이벤트 장애없이 마무리 제주항공은 GS네오텍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번 바캉스 시즌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여름 시즌 동안 진행한 ‘찜특가 이벤트’를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마쳤다. 타사에 비해 직접 판매 비중이 높은 제주항공은 소비자들을 위해 연 2회 최대 규모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해외 고객의 온라인 구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해 국내외 고객들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제주항공은 과거 온프레미스 피지컬 영역과 클라우드 영역에서 대규모 트래픽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전 준비한 결과 장애없이 다수의 접속자가 몰리는 이벤트를 치렀다. 이벤트 전 인프라 안정성 검증과 증설을 위해 부하테스트를 진행하여 부족한 환경을 보강했으며, 제주항공의 여객서비스시스템인 네비티어의 인프라를 증설했다. 또한 최대 동시 접속 10만 명에 달했을 때 발생한 순간적인 트래픽 대응을 위해 유연한 컨테이너 기반의 AWS 환경을 구성했다. 제주항공은 항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 채택에 유연하다. 과거 온프레미스 환경의
SK텔레콤(이하 SKT)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나선다. SKT는 SKB,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SKT는 주요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지난 3월 전국 기지국에 적용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적극 활용, 휴가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는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로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은 물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국제 로밍 관련 트래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SKT는 고속도로와 해수욕장, 관광명소 등에 사전 품질점검 및 최적화와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또 휴가철 예정된 주요 공연 및 축제에 대해서도 이동기지국 등을 설치해 통신 품질에 문제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SKT는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인만
노키아와 지능형 오픈랜 기술 활용한 트래픽 분산 제어 시험 성공 경기장·공연장 등 대규모 인원 몰리는 공간 트래픽 효율적 관리해 체감품질 향상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KT와 노키아는 작년 초 5G 64 TRx 장비와 연동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픈랜 기지국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상용망에 설치하여 5G 성능을 실증했다. 양사는 향후 오픈랜 기지국으로 5G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트래픽 자동 최적화가 가능한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RIC, Radio Access Network Intelligent Controller) 개발/검증에도 성공했다. 양사는 기지국간에 트래픽을 분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