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플이 B2B·B2C를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 법인 자회사 ‘에이닉’을 설립했다. 에이닉은 AI 기술과 최신 트렌드인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파트너사가 앱과 웹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참여 확대’, ‘매출 증가’, ‘UX 향상’과 관련된 컨설팅부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꾀하는 고객 참여형 플랫폼에는 게이미케이션 플랫폼과 로열티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파트너 플랫폼에 각종 커머스 플랫폼을 연동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AI 타겟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수익을 높인다. 에이닉과 제휴 중인 주요 대형 브랜드 앱으로는 하나카드(하나머니, 하나페이), 비씨카드(페이북), 신한카드(신한쏠페이), GS리테일(우리동네GS), SK 플래닛(OK캐쉬백) 등이 있다. 김현익 에이닉 대표는 “에이닉은 단순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뛰어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브랜드 임팩트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인라이플(ENLIPLE)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모비온(MOBON)’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앱 마케팅 사업을 강화하고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라이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7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자사의 캐시카우 사업인 AI 광고 플랫폼 모비온이 견인했다. 회사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술 연구 개발(R&D)에 공격적으로 투자했고 올해 그 결실을 보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모비온의 서비스 경쟁력과 내실 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비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거래액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AI 기반의 광고 플랫폼이다. 리타겟팅 시장에 진출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도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AI 기술을 접목해 타겟팅 기술 등 플랫폼 고도화와 광고 소재 자동 제작 플랫폼 ‘모비티브’ 출시 등 성과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인라이플은 “앱 개발 초창기 트래픽 확보만 중요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모비온의
빅데이터 테크 기업 인라이플(ENLIPLE)은 국내 최초로 챗 GPT를 탑재한 광고 소재 제작 및 관리 플랫폼 '모비티브'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광고 플랫폼 '모비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광고 소재를 즉시 제작할 수 있다. 모비티브는 광고 소재를 손쉽게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AI 기반 챗 GPT 기능이 탑재되면서 광고 산업의 혁신과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인라이플은 전했다. 해당 플랫폼은 챗 GPT를 통해 광고 문구와 배너에 사용될 상품 이미지 등을 추천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는 광고 성과 데이터와 인기 상품 등을 분석해 유저가 반응할 만한 광고 소재를 예측 및 제안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비티브를 이용해 본 파트너사 관계자는 "AI 기반의 모비티브를 통해 앞으로 더 창의적이고 높은 수준의 광고 캠페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혁신이 광고 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라이플 관계자는 "AI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과거 성과 데이터에 기반한 아이디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