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자동 용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관리입니다” 아이러니한 말이다. ‘자동화는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인데 말이다. 자동 용접 솔루션 업체 웰드웰 황환술 대표는 사람 관리를 제대로 해야 제대로 된 자동 용접 시스템을 작업 환경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6월 12일(~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6회 인천 국제 용접&절단&레이저설비 산업전]에서 나눈 황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웰드웰 황환술 대표 Q.먼저 웰드웰에 대해 간략히 소개 바랍니다. A. 웰드웰은 아크머신(AMI)의 한국 에이전트로 튜브 및 파이프 자동용접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웰드웰은 2012년부터 AMI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튜브 자동용접기 공식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으며 파이프와 튜브 자동용접기를 통합한 국내 독점 공급 에이전트가 됐습니다. 제품군은 크게 튜브 용접, 파이프 용접, 열교환기 용접, 면취기 등으로 나눠집니다. 튜브 용접 제품은 모델8, 모델9, 모델81(보일러 튜브)가 대표적이며, 파이프 용접 제품은 모델15가 대표적입니다. 열교환기 자동
[첨단 헬로티] 3D 스캐너 기업 크레아폼(Creaform)은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최초로 휴대용 스캐너를 만든 기업. 그 후 여러 기업들이 휴대용 제품을 출시한 시간 동안 크레아폼은 제품 성능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4월에는 고정밀 3D 스캐너 ‘핸디스캔 블랙(HandySCAN BLACK)과 고스캔 스파크(GoSCAN SPARK)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크레아폼 이재찬 차장 Q.크레아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A. 크레아폼은 2002년 캐나다 퀘백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2005년 핸디스캔 3D 레이저 스캐너를 최초로 출시했다. 2015년 한국 지사를 세운 이후 2~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100군데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Q. 크레아폼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A. 휴대용 스캐너는 고정형과 비교했을 때 이동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단점이다. 크레아폼 제품은 이런 단점을 최소화 하는 데 역점을 둔다. 한 예로 보통의 휴대용 스캐너는 표면의 반사가 심하거나 검은색일 경우 스캔이 잘 안 됐다. 핸디스캔 3D 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
[첨단 헬로티] 산업 생태계는 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 센서 등의 혁신 기술만 봐도 과거와 사뭇 다름을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객 지향성 전략이 한층 진화됐다는 것이다. 즉,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말이다. 바우머는 이러한 전략에 그 어떤 기업보다 앞서 있다. 품질 우수성, 다양한 제품 라인업, 사용 환경에 따른 맞춤 솔루션 등이 이를 증명한다. ▲바우머코리아 정창영 대리 Q. 최근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등의 산업 이슈로 머신비전, 센서, 엔코더 등의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시장에 대해 한 말씀 바랍니다. A. 각 나라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4차 산업 육성이라는 범국가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부품사들도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핵심 부품은 바로 센서라고 생각합니다. 바우머는 이러한 핵심 부품인 센서에 해당하는
[첨단 헬로티] ▲뉴로메카 이성우 차장 뉴로메카는 대기업 중심의 국내 협동로봇 분야에서 차별화 된 전략으로 중소기업 저력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사업 초기부터 ‘쓰기 쉽고 저렴한 협동로봇’이라는 전략으로 중소기업 제조 라인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을 통해서는 월정액 기반 월정액 기반 협동로봇 토탈 솔루션 ‘인디고(IndyGO)’를 선보이며 협동로봇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Q. 협동로봇 시장에는 대기업들이 많다. 뉴로메카는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가? A. 가장 우선되는 것은 ‘쉽고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로메카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가반중량, 작업반경에 따라 제품을 구성하였다. 뉴로메카의 차별점은 제어기술부터 시작했다는 강점으로 독자적인 제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AS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우수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협동로봇 대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과 같은 대규모 제조라인에 적용되는 반면 당사는 중소기업 제조라인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렇게 타겟 방향이 다르다는 점은 시장
[첨단 헬로티] ▲시스콘엔지니어링 김흥수 대표 물류 업계에 AG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만, 기존 AGV가 아닌 ‘더 진화한 AGV’에 대한 관심이다. AGV는 아마존의 키바를 기점으로 도입이 본격화됐는데 최근에는 이 방식의 한계점을 해결한 물류로봇 솔루션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 기술도 그 중 하나다. AMR은 무엇보다 기존 AGV의 인식 방식을 벗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시스콘엔지니어링 김흥수 대표는 설명한다. Q. AMR은 무엇이고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나? A. 시스콘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해왔다. 2년 전 쯤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로봇이 필수적으로 융합될 것으로 보고 투자하기 시작했고,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AMR이라는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AGV는 마그네틱 라인, QR코드 등의 인식 장치가 필요했다. 반면 AMR은 이러한 장치 필요없이 라이다(LiDar) 센서가 주변 상황, 장애물 등을 감지한다. AMR은 이 인식 데이터를 통해 지도를 생성한 후 스스로 이동하게 된다. Q. AMR의 특징은? A
[첨단 헬로티]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 한화정밀기계(이하 한화)는 2017년 협동로봇 시장에 진입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성장 이유는 항공엔진, 에너지, 산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밀기계, 동작 조종 기술,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성장 이유는 ‘쉽게’다. 설치도 쉽고, 사용하기도 쉬운 협동로봇 시스템을 만들자는 전략이다. 한화가 이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강조한 부분도 ‘쉽게’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 여러 제품들과의 결합 모델을 소개했다. 환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에게 한화 협동로봇의 차별점과 전략을 들어봤다. Q. ‘쉽게’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A. ‘안전한 협동로봇’이라는 개념은 이제 특징이라기보다는 의무화가 됐다. 관건은 얼마나 쉬운가이다. 제품 도입, 이용, 설치, 프로그램 운영이 쉬워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에는 제품 교체주기도 빠르고 전문인력도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라
[첨단 헬로티] ▲테크플로어 강석준 대표 지금, 기술은 넘쳐난다. 하지만 아직 막연하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도입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도입 후 어떤 효과를 얻을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에 대해서도 불안이 존재한다. 그래서 현재 환경을 분석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받는 것이 최선이다. 테크플로어(Techfloor)는 최근 이슈 기술인 자율주행로봇과 협동로봇을 수요 기업의 작업 환경에 맞게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즉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객이 로봇을 적용하는 데 있어 부담이 되는 요소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이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테크플로어 강석준 대표에게 그 내용을 들어봤다. Q. 테크플로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A. 테크플로어는 로봇 분야의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 고객의 특성에 따른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에 협동로봇(공장자동화)과 자율주행로봇(물류자동화)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들을 고객사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도 소개된 부분인데, 로봇과 자율주행이 결합된 물류이송시스템
[첨단 헬로티] 잼쉐드 칸(Jamshed Khan) 젬알토 SM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 산업을 진화시키는 새 물결이다. 그리고 이 진화의 종착점은 고객의 가치 창출이다. 제조, 의료, 금융, 에너지 등 분야를 막론하고 IoT,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을 통해 고객이 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젬알토는 기업들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어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잼쉐드 칸(Jamshed Khan) 젬알토(Gemalto) SM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과거에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이든, 기기 제조사든 SW나 기기를 파는 데 그쳤다. 반면 오늘날은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어떤 데이터를 얻어낼 것인가, 전체 생태계 관점에서 개발자들이 어떻게 수익을 만들어낼 것인가까지 고려한다”고 말한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잼쉐드 칸 부사장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변화 그리고 소프트웨어 복제 방지, 지적재산권 보호, 라이선싱 관리 전문 기업으로서 젬알토가 구축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Q.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가
[첨단 헬로티] [Interview] 바우머 옵트로닉 아시아·태평양 마켓 매니저 류 타테와키(Ryu Tatewaki) 제조업 환경에서 산업용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제품을 검수하고 품질을 판단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제조 환경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산업용 카메라에 대한 니즈가 크다. 그만큼 신규 업체나 기존 사업 모델에서 산업용 카메라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업체도 많아지고 있다. 산업용 카메라 기업으로써는 그 어느 때보다 차별화 포인트를 가져야 하는 시기다. 바우머 또한 품질 경쟁력과 소비자 요구에 최적화 된 제품 전략으로 이 시장,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바우머 옵트로닉 아시아·태평양 마켓 매니저 류 타테와키(Ryu Tatewaki)에게 바우머 제품의 차별성과 아시아 시장 전략을 들어봤다. Q. 류 타테와키 매니저님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담당자 관점에서 아시아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습니까? A. 아시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아시
[첨단 헬로티]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3위를 하는 기업. 목표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개발해서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기업. 이런 기업들을 ‘히든챔피언’이라고 부른다. 기계산업에서도 히든챔피언이 있다. 이번 호에는 사출성형기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진플라임을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다뤄본다. 우진플라임은? 우진플라임은 사출성형기 단일 품목 제조회사 중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이다. 생산 제품으로는 절전형 유압식 사출성형기, 전동식 사출성형기, 투 플레이튼형 직압식 사출성형기, 수직형 사출성형기가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본사 부설연구소와 오스트리아 연구소(법인)에서 공동 개발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DL-A5 시리즈’가 있다. ‘DL-A5 시리즈’의 경우, 투플레이튼 직압 방식으로서 450톤(ton)부터 4300톤까지의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으며, 유럽의 선진기술을 적용하고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고효율의 서보 펌프 시스템이 적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유로맵 60.1 기준 8
[첨단 헬로티]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기업들은 인력을 운반과 같은 단순한 업무에서 벗어나, 전문성이 필요한 직무에 배치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AGV(자동무인대차)의 등장은 제조공장 내 부품 운송공정의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실례로 국내의 한 완성차 제조사는 무인부품 운송비율을 2013년 30%에서 2016년 95%까지 끌어 올렸으며, 부품 자동공급시스템은 2013년 30%에서 2016년 70%까지 높였다. 결국 적자로 인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이 회사는 노사협정과 더불어, 단순 직무를 자동화 도입으로 변경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이뤄 기업 정상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8년 현재 초우량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타 경쟁 완성차 제작업체가 철수 위험을 겪고 있는 상황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 국내 AGV 시장 규모 (BROTHER GTR 자체 조사) 기존 국내 제조업체들은 과거 고가의 일본 제조사 AGV를 수입하여 소수 채용하여 왔으나, 뛰어난 성능의 AGV가 국내에서도 제작되어 시장에 유통되면서 국내 AGV 시장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국내 AGV 시장 규모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oT 스마트 팩토리 체험공간으로 구성될 예정 ㈜진코퍼레이션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스마트 팩토리(Factory), 스마트 로지스틱스(Logistics), 스마트 스토어(Store), 스마트 랩(Laboratory)에 관련된 솔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오픈했다. ▲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의 국내 선도기업인 ㈜진코퍼레이션 (대표 이창희)이 지난달 18일 안성에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스마트 팩토리(Factory), 스마트 로지스틱스(Logistics), 스마트 스토어(Store), 스마트 랩(Laboratory)에 관련된 솔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진코퍼레이션이 주도하고 일본의 도시바테크주식회사, 삼진금속공업주식회사, 이토전기주식회사, 유럽의 데이터로직 그룹의 LASERVALL, 대만의 아보테크놀로지, 한국의 한컴MDS, KIS정보통신 등 세계 최고의 기술 선도기업 8개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600m²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 쇼룸에서는 ㈜진코퍼레이션의 28년간 축
[첨단 헬로티] 유통 시장의 라이벌인 월마트와 아마존이 모두 지분을 투자한 회사가 있어 주목된다. 수소 연료 전지 업체 플러그파워가 주인공이다. 아마존이 지난 4월 플로그파워 지분 20%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맞수인 월마트도 최근 플러그파워 553만주를 인수해 17% 지분을 확보했다. 물류 센터에서 효율성을 강화해 배송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다. 플러그파워가 제공하는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은 지게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해준다. 관리에 품이 덜 들어가기 때문에 풀필먼트센터(제품 판매 이후 발생하는 제품 포장, 배송, 반품 등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물류센터) 직원들은 주문 처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플러그파워 설명이다. 플러그파워는아마존과 월마트 외에 홈데포 등 다수 거대 유통 업체들에게도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산업 IoT와 인더스트리4.0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 업체 발루프코리아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주력 시장인 자동차를 넘어 공작기계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주력 제품인 IO-Link 마스터 및 센서, RFID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첫 단계에 해당되는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유연성과 효율성으로 승부 발루프코리아는 지난 7월 5일 창원에서 주요 공작기계 업체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인더스트리4.0 전략 및 발루프코리아가 공급하는 IO-Link 마스터, 센서, RFID 솔루션, 변위 센서 그동안 확보한 국내외 주요 레퍼런스를 소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발루프코리아가 제시하는 인더스트리 4.0 전략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설비에 부착된 센서 사이 영역을 시각화해 관리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PLC와 센서 사이 영역은 기업 입장에선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기 힘든 블랙박스 같은 존재였다. 센서가 꺼졌는데도, 모르고 넘어가
[첨단 헬로티] 네이버가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3곳에 투자를 진행했다.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더웨이브톡(The Wave Talk) ▲씨케이머티리얼즈랩(CK Materials Lab) ▲레티널(LetinAR)이다. 이들 모두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테크 스타트업으로, 향후 네이버와 네이버랩스가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분야에서 높은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더웨이브톡은 레이저에 반응하는 파동 패턴을 분석해, 박테리아 유무를 현장에서 즉시 탐지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병원 및 공장뿐 아니라 일반 가정 대상의 IoT 비즈니스와 접점이 크다.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창립자인 KAIST 박용근 교수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씨케이머티리얼즈랩은 자성 소재 기반의 햅틱 액추에이터(Actuator)를 개발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문지름, 다이나믹한 두드림 등 다양하고 디테일한 촉감을 플렉서블한 형태로 구현해냈다. 웨어러블 로보틱스 IVI 등 차세대 플랫폼에서 이용자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