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기획특집

배너

[3D 프린팅의 성장 잠재력]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4

  • 등록 2014.05.26 15:17:57
URL복사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4
전세계 3D 프린팅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3D 프린팅은 ‘제3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새로운 제조업 시대를 열 것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전세계 3D 프린팅 전문가가 모이는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4’가 6월 12, 13일 이틀간, KINTEX에서 개최된다. 해외 유명인사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의 향후 로드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3D 프린팅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가 차세대 창조융합기술 분야인 3D 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수많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오는 6월 12, 13일 양일간에 걸쳐 KINTEX에서 개최되는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4’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작년 말부터 월스트리트 저널과 해외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할 만큼 큰 관심을 보였던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4에는 글로벌 전문 기업 및 연사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는 미국의 유명 기술 분야 미디어 회사인 Media Bistro사와 국내의 킨텍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미국, 호주, 브라질 등 매년 세계 여러 나라를 순회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글로벌 전문 기업 및 유력 인사 대거 참가

미국의 Stratasys, 한국의 로킷 등 주요 3D 프린팅 기업 대표인사의 기조연설 및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정책과 로드맵 발표로 시작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15명 이상의 유력 연사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3D 프린팅 제조, 3D 스캐너 소프트웨어 등 직접적인 분야에서부터 3D 프린팅 패션, 건축, 엔지니어링, 의학, 치의학, 산업디자인, 바이오 메디컬, 보석가공, 벤처, 창업, 법률, 정부정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토픽을 다루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룰 주제 및 핵심 연사들을 일부 소개하면,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관련 업계의 정책과 산업의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 중 세계미래학회의 자문위원이자 기술응용 분야 미래학자인 프란시스 라북은 3D 프린팅과 로봇공학과의 응용을 통한 기술 융합의 미래상을 선보인다. 그리고 미국의 3D 프린팅 분야 유명 컨설턴트인 마이크 바스케즈는 MIT 출신의 AM 분야 전문가로서, 3M, 뉴밸런스 등 굴지의 글로벌 스포츠 분야 기업들과 3D 프린팅 기법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온 사례와 방향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저자이자 국제법률가인 존 호닉은 3D 프린팅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전문가로서 3D 프린팅산업의 지적재산권 이슈와 사례를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향후 관련 기업들이 주안점을 두어야 할 국제법과 관련된 내용 및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3D 디자인의 선두주자인 서일대 최성권 교수와 최근 몇 년 전에 기술 분야 창업 및 3D 프린팅 분야에 뛰어든 전 우주인 고산 크리에티어블랩스 대표, 국내 최대의 3D 프린팅 분야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강민혁 오픈크리에이터스 대표 등을 포함한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적용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제조업 시대 여는 3D 프린팅 기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은 컴퓨터로 작업된 가상의 3D CAD 모델을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제 물리적인 모델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3D 프린팅 공정은 모델링, 프린팅, 후처리로 나뉘는데, 우선 컴퓨터에서 3D CAD 등 디자인 소프트웨어 혹은 3D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도면을 제작한다. 이 도면을 바탕으로 3D 프린터로 재료를 층층이 쌓아 프린트한 뒤, 서포터를 제거하거나 연마, 염색, 표면재료 증착 등 상품화를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한다.
3D 프린팅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 제조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핵심 기술이라는 점이다. 자동차, 우주·항공, 의료 분야 등 기존 산업의 제조 공정을 고도화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별도의 금형 제작 없이 다양한 시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직 산업 초기 단계이지만 장비 성능 향상, 가격 하락 및 관련 서비스 산업 발전에 의해 앞으로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