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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스마트 센싱] 생활을 센싱한다

  • 등록 2014.05.26 1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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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센싱한다



정보를 수집하는 인체 기관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의 오감이라 불리는 것이 주이지만 분위기를 느끼는 육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인간의 신체적인 정보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에는 ICT가 활용되며 ‘센싱’이 인간의 삶을 유지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역이 다양한 센서이다. 생활양식에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를 도입할 경우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① 생활양식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가능한 한 없앤다.
②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한다.
③ 적극적인 생활을 더한다.
① 우선은 생활 속에서 마이너스, 즉 부정적인 요인을 없애는 사례로서 새집증후군 대책이 있다. 건축은 막대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그 요소 하나하나의 성능을 너무 추구하면 그것들을 시스템으로서 통합했을 때, 인간의 생활이나 건강에 예기치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그 영향을 센싱해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보 기술의 힘을 이용해 운용하는 것도 확실히 스마트하지만 병든 집을 설계하는 것 자체가 우선은 문제이다. 24시간 환기를 해야 하는 집은 매일 링거를 맞고 사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소극적인 대응일지는 모르지만 같은 공간에 오랜 기간 살고 있으면 마이너스 요인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어서 이것을 센싱하고 조기에 첨단 기술로 회복시키는 것도 과제이다. 또한, 고령자, 다친 사람을 포함한 장애인, 병자, 임산부, 유아 등의 이동 약자 입장에서는 공간의 마이너스 요인(계단, 미끄러지기 쉬운 바닥 등)을 사전에 검지해 전달하는 것은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② 일반 사람 입장에서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살아가는 하나의 목적이다. 하드웨어적인 공간 자체에 대해 건축 분야에서는 설비 관리에 의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설 완성 후의 관리 운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해 실현하고 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생활이라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사람의 주거 환경이나 근무 환경을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도록 컨트롤하는 것도 스마트한 대응이다. 현재는 그러한 공기 환경 상태를 센싱하는 것은 확실히 가능하지만, 그것을 다양한 생활 장면에 맞춰 어떻게 적응시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향후의 과제이다.
③ 어느 정도 안정된 사회에서는 사람은 보다 고차원적인 욕구를 갖게 된다. 특정 개인 입장에서 지금보다 더 쾌적하고 더 기대할 수 있는 삶의 제안이나 대응이 ICT 기술을 사용해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적극적인 나날을 보낼 수 있을까. 과밀하고 시간에 쫓기는 삶 속에서 더 인간적인 여유가 있는 생활 제안을 공간적으로 혹은 정보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야말로 스마트 라이프로 향하는 첫걸음일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실시간으로 인간의 생활 상태를 센싱하고, 지금 어떠한 상태인지, 어떠한 이력의 연장에 있는지, 다음에 예상되는 행동은 무엇인지를 시뮬레이트할 수 있는 정보 기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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