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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Company / (주)파이맥스] LED 시장 성장에 장비 수요 기대 커

  • 등록 2014.05.26 0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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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Company / (주)파이맥스] LED 시장 성장에 장비 수요 기대 커


광계측 장비와 반도체 공정 인라인 측정장비 업체인 (주)파이맥스는 정밀 신호 계측과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계측 기술을 접목하는 등 빠르고 정확하며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관리 가능한 신장비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LED 조명을 필두로 한 LED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생산장비와 측정장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1999년 7월 1일 정밀 분석 및 측정 장비 개발을 목표로 창업한 파이맥스는 현재까지 약 50여 종의 다양한 광계측 장비, 반도체 인라인 측정장비, 의료용 측정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조명 측정을 위한 대형 배광측정 시스템(Goniophotometer), 전광선속 측정용 적분구 시스템(Total Luminous Flux Measuring Integrating Sphere System) 등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대전 소재)과의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계 및 제작을 시작하여 국내 조명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광계측 관련 장비를 설계, 생산,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광계측기사업부 파트와 함께, 반도체 및 FPD(Flat Panel Display) 생산 라인(Fab)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의 정확한 농도를 측정하여 그 사용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장비의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분석기기사업부 파트로 구성되어 ‘개발생산본부’로 운영되고 있다. 


 

‌설계 및 제조, 설치까지 해외 의존도 탈피한 독자적 사업 기반 구축

파이맥스의 대표 아이템으로는 미러 타입 배광분포 측정 시스템과 적분구, 인라인 화학물질 농도분석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미러 타입 배광분포 측정 시스템(모델명 : NeoLight 9000 시리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각도별 광도값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중력 방향을 거스르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고 유니버셜 지그를 사용하여 추가 지그 없이 다양한 LED 조명기구의 배광을 측정할 수 있다.
지난해 2월에 일본 TRI-OSAKA 연구소에 NeoLight 9500을 납품 및 설치했고, 국내에는 부경대학교 LED 센터, 대한라이팅 및 대양전기공업(부산)에 대형 크기인 NeoLight 9700이 납품됐다. 높이만 4.5미터가 되는 대형 장비로 UL, LM79 등 유럽과 미국/북미 수출에 필요한 규격 또한 갖췄다.
전광선속 측정 적분구 시스템(모델명 : NeoLight PL5000)은 램프의 상대 전광선속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적분구, 광측정 모듈, 분광 측정 시스템, 디지털 전력계, 다기능 장치 및 제어 컴퓨터로 구성되어 있다. 광원의 광속 측정뿐만 아니라 색좌표, 색온도, 연색지수도 측정이 가능하며 IS시리즈는 100mm에서 3m까지 구의 크기에 따라 모델이 나뉜다. 국내에는 이미 많이 공급됐으며 최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Kyoritsu社에 NeoLight PL5000(Sphere size : 3m)를 납품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적분구 3m를 설계 및 제조, 설치까지 완성함으로써 해외 의존도를 완전히 탈피, 파이맥스만의 독자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에서는 LED 조명 생산라인 자동화 검사 시스템(모델명 : AutoLight series)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LED 조명의 생산 가격이 떨어지는 최근 들어 조금씩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생산 라인이 확충되고 있다. 생산 라인에서 직접 규격에 맞는 제품이 생산되는지 확인을 즉각적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또 반도체나 FPD 생산에 사용되는 여러 Chemical-Etchant, Stripper, Cleaner-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인라인 화학물질 농도분석 시스템(모델명: ACS/ ACS-Cu/ ACS-PR)은 파이맥스의 광계측기사업부와 분석기기사업부의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킨 정밀측정장비의 대표적 사례다.



이 제품은 현재 삼성 Suzhou LCD, LG디스플레이 및 중국 BOE에서 기준 장비로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 분석 시스템과 달리 UV-VIS-NIR의 분광분석법을 사용해 초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ACS는 네트워크에 의하여 공정제어 컴퓨터/PLC에 연결시킬 수 있어 공정의 온라인 중앙제어가 가능하다. 항상 농도를 측정할 수 있으므로 소비되는 Chemical의 양을 줄일 수 있고 일정 수준 이상의 균일한 제품의 성능을 보장해 생산품의 수율 향상에 기여한다. 또 비접촉식 분석 방법으로 작동되어 측정 후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단 1초면 측정 분석이 끝나는 강점을 지녔다.
특히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ED EXPO&OLED EXPO 2014’에서 선보일 미러 타입 배광측정시스템(NeoLight 9700) 미니어처는 유니버셜 지그를 사용해 별도의 추가 지그 없이 다양한 LED 조명기구 (실내등, 실외등, 면조명, LED BLU 등)의 배광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제도에서 요구되는 LM-79 규격 등의 C-Type 배광기 사양 및 성능을 만족시킨다.


‌토털 프로세스 솔루션 제공, 국제 교정 업무도 수행

엔지니어링, 생산 전 테스트, 설치, 시운전 및 사후 관리까지의 토털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설계와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이동과 설치를 고려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파이맥스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또 고객 맞춤형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구동부의 핵심 부품들은 가장 퀄리티가 좋은 부품을 사용하고 있고, 전원공급장치 등의 기타 장비는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2000년대 초부터 국내에 공급해 현재 당시 구매고객들의 교체 주기가 왔는데 재구매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10여 년 간 속도, 성능도 크게 업그레이드됐으며 특히 사용자 소프트웨어 부분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원공급장치, 전력분석계 등이 일관되게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여 PC 하나로 모든 측정 절차를 운전자가 관리할 수 있으며 측정 속도도 해외 경쟁 업체에 비해 빠르다.
한편 파이맥스는 정밀 분석장비 제조업체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인정 교정 기관이다.


‌고급 기술인력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 이뤄내

파이맥스는 창업 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각종 배광측정장비, 분광분석기, 전기화학장비 등을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예: 반도체 생산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등), 각종 조명, 등명기 생산, 디스플레이 산업, 도로표지판 등 도로교통표지산업, 필름 등 고분자 산업).
▲자외/가시 분광광도계의 국가 표준규격 개발(2001) ▲NIRS를 이용한 Wet Etch 공정용 반도체 세정액 농도 인라인 모니터링 장치 개발(2002) ▲전자 디스플레이 소재 종합 분석장비의 개발(2004) ▲건물 냉난방공조 전기절감 진단시스템 및 산업용 펌프효율 측정 장치 개발(2005) ▲In-situ 플라즈마 칼라와 라디칼의 통합감시 시스템(2010) ▲휴대용 소형 배광장비 연구개발(2012) 등 국가연구개발 성과도 다수 있으며 현재 이동형 광도측정시스템(MPS) 기술개발도 수행 중에 있다.



기업체 전체 50명 직원 중 70% 이상이 기술생산직이며, 이 중 50% 이상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고급 기술 인력으로 신제품의 개발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어 본 연구의 성공적인 완수와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밝다.


‌LED 시장 성장에 장비 수요 기대 크다

회사에서는, 2012년 9월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각국 정부의 백열등 사용 규제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그리고 기술 발전에 따른 효율의 향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가격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강화되면서 향후 LED 시장의 성장을 조명용 LED가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침체됐던 LED 조명 시장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생산장비와 측정장비에 대한 구매 요청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생산 라인에서 직접 규격에 맞는 제품이 생산되는지의 확인을 즉각적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다. 그밖에도 OLED TV 등 새로운 디바이스의 추이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나 중국은 미리 LED 조명산업이 태동한 편이었지만 일본의 경우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의 여파로 뒤늦게 LED 조명 산업이 주목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중국 제품보다는 한국 제품이 일본에서 이미지 면에서 유리해 기존 전망치를 한층 더 상향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 목표 500만 불…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준비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부장한 파이맥스는 2014년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포화된 국내 시장 여건과 중국, 일본의 LED 산업 육성 분위기에서 기회를 찾고자 이미 지난해 수출 역량을 최대화시키는 사업부 체제로 변환해 준비해 왔다. 수출 목표를 500만 불로 세우고, 세계적인 영업망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관련 산업 전시회 참가와 제품 홍보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하여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힘쓰며 수출 증대의 기틀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생명과학부(가칭)의 첫 성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혈당계 등의 소형 디바이스로 개인건강 측정기기 분야에서 국내에는 드문 특허받은 기능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생명과학부(가칭)를 포함하여 경기도 남양주 진관 산업단지에 공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15년 만에 재창업을 선포하는 의미 깊은 한 해를 기대하고 있다.


‌(주)파이맥스
TEL : 02)944-6700 / www.pimacs.co.kr, pimacs@pima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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