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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인텔의 인텔리전트 IoT 비즈니스 사례

  • 등록 2014.03.27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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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인텔의 인텔리전트 IoT 비즈니스 사례


사물인터넷(IoT)이 ICT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핵심 촉매제가 되고 있다.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IoT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디지털데일리가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물인터넷 도전과 기회-반도체, 인프라, 플랫폼, 통신서비스 분야 대응 중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텔코리아 박종섭 이사의 사례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IoT 비즈니스의 도래



최근 들어 IoT 비즈니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시장은 42조 원을 형성, 국내 1조 3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전 세계 인터넷 시장은 47조 원, 국내 시장은 1조 3400억 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빅데이터와 떨어질 수 없다. IoT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빅데이터 비즈니스는 따로 떨어져서 가지 않는다. IoT(Internet of Things)의 ‘Tings’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가 전제된다.
이 말의 의미는 사물 자체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인터넷을 통해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텔리전트하다는 것은 반드시 그 안에 컴퓨팅을 위한 AP가 들어간다는 것이고, 말하기 위해서는 프로토콜이 들어갈 것이다. 






지난 2007년 센서 시장은 1년에 1000만개 센서가 팔렸다. 이후 2012년에는 35억 개의 센서가 팔렸다. 매년 7배씩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바일의 성장 속도도 2000년에 대비하여 현재는 약 1000배에 달한다. 매우 빠른 속도의 성장 수치를 볼 때 IoT 시장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그 첫 번째 이유는 트렌드가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PC, 서버만 연결됐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은 기본이고 다양한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다.
두 번째는 경쟁을 생각하게 됐기 때문이다. 사람의 손이 가야 하는 일을 사물이 알아서 하게 되면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여러 IoT 분야가 있지만 특히 안전에 관한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대두될 것이다. 또한, 실버 시대로의 진입으로 인해 헬스케어 비즈니스가 화두가 될 것이다.
인텔리전트 한 디바이스는 인터넷이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인터넷을 통해 말하게 되고, 이것은 리얼 타임으로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 이러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빅데이터 시장도 커질 것이다.
인텔의 솔루션을 예를 들면, 컴퓨팅이 통합(Integrated)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인텔의 SoC 칩 쿼크(Quark) 프로세서를 독일의 발전소에서 테스트 했다. 발전소에서 전기의 생산과 분배를 비롯한 토털 솔루션을 적용했다.
다이킨 맥케이(Daikin McQuay)는 공기조화, 열, 환기, 냉동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빌딩마다 공조기가 있고, 각 층마다 온도 센서가 있다. 온도가 더워지거나 차가워지면 자동으로 냉방, 난방이 되는 것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실제 에어컨에 들어있는 컴포넌트를 분석하여 모터, 펜, 필터 등에 센서를 달아 놓고 게이트웨이를 통해 보내주는데, 관제하는 입장에서는 빌딩의 종합적인 시스템을 볼 수 있다. 또한, 반도체 공정을 위해 반드시 센서와 라인 점검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인텔은 IoT를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성장(Growing)은 10배 정도의 스피드로 진행되고 있고, 2016년까지 성장하는 데이터 중 90%는 정형화된 것이 아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디바이스가 2020년까지 2000억 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1인당 인터넷에 연결되는 디바이스를 케어 하는 것이 약 30개라는 것이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1인당 50~100여개의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진국일수록 점점 개수가 떨어질 것이다. 선진국이냐 아니냐의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디바이스들이 얼마나 인터넷에 연결되고 수용되고 있는지로 구분될 것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판단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인텔의 IoT 플랫폼





인텔의 비전은 모든 디바이스를 인텔리전트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단한 데이터 필터가 이뤄지도록 인텔리전트 한 디바이스를 만들 것이다. 디바이스뿐 아니라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만드는 것 또한 인텔의 비전이다.
결국은 End to End로 보안성을 갖춘 필터 데이터가 의미 있는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인텔의 비전이다.
IoT 시장에서 점점 대두되는 문제는 보안(Security)이다. 최근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최초의 IoT Security 사건이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원격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해킹된 일이 있었다. 만약 집의 도어락 장치 등 보안에 민감한 시스템이 해킹당한다면 그 피해는 더욱 크고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텔의 쿼크 프로세서는 IoT 시장에서는 사실 파워가 넘친다. 쿼크 프로세서는 400Mhz의 펜티엄급이다. IoT 기기 혹은 사업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지도 교수를 통해 x86 아키텍처의 인텔 쿼크 칩이 탑재된 개발보드 ‘갈릴레오’를 무상 제공받을 수 있다.
갈릴레오는 인텔의 IoT용 반도체인 쿼크 시스템온칩(SoC) X1000이 탑재된 개발자용 키트다. 쿼크는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아톰 칩과 비교해 크기는 5분의 1로 작고 전력 소모량은 10분의 1로 적다.
아두이노(Arduino)와 함께 개발한 갈릴레오는 기존 IoT 제품과 호환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텔이 이를 무상 제공하는 이유는 IoT 시장에서 X86 개발자 생태계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이다. 인텔리전트 한 IoT 게이트웨이(Gateway)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현재까지 10~15개 국내 대학에 400여개의 갈릴레오가 무상 제공됐다. 갈릴레오는 x86 아키텍처 기반이어서 기존 PC나 서버용 개발 환경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제작된 SD카드 크기의 소형 개발자 키트(코드명 에디슨)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갈릴레오와 비교하면 크기가 6분의 1로 작지만 펜티엄급 성능, 내장 그래픽, 블루투스와 무선랜 등을 갖추고 있다.  안은혜 기자(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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