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재료 동향] 최신 금형 재료 동향
일본의 공구강과 금형업계의 침체는 전기 산업의 해외 이전․지반 침하와 금형 현지 조달이 진행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 사이 금형업계는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정도, 작업성, 내구성, 메인티넌스성’ 등 품질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납기를 단축하여 금형 신흥국의 추격에 대항해 왔다. 한편, 일본의 판금 프레스용 금형 재료는 JIS SKD11을 기반으로 한 개량강이 독자적으로 발전해 왔다. 이 배경에는 일본의 금형업계가 금형 제작에 가공 방법, 열처리, 표면처리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또한 최근에는 자동차용 고장력강판(하이텐)의 사용 비율이 증대하고 있는 것이 개량강의 필요성을 낳고 있다. 프레스 금형용 JIS 냉간공구강으로서는 오일 담금질강 SKS3과 1960년경부터 주류가 된 공기 담금질강 SKD11이 대표 강인데, 진공로가 보급되고 금형의 담금질에도 사용되게 되어 큰 치수의 금형에서는 SKS3의 담금질성이 부족한 경우가 나왔다. SKD11 개량강은 이와 같은 요구에 대응하는 형태로 개발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일간공업신문사 형기술지에 게재된 히타치금속의 타무라 야스시 소장이 저술한 최신 금형 재료 동향에 대해서 다루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