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 정보화 사업 추진 계획
1140억 투입해 지능형 SOC 정보 서비스망 구축
정보화 사업에 지난해 1070억 원을 투입했던 국토해양부는 올해 1138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3D 공간정보 기반 구축, 국가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등 핵심과제 추진하는 데 투입하기로 했다. 2015년 세계 시장 규모 150조 원이 예상되는 3D 관련 산업 지원 등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을 구축하고, 건물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저감관리를 위한 국가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체계 구축, 필요 시 급성에 따른 신규사업(해양박물관 유물 관리 시스템)에 반영한다.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통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11종의 부동산 공부 통합) 사업을 통한 행정 업무 효율 향상과 대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증가하는 사이버 침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에 따른 정보보호 강화에도 주력한다.
■국토 분야 정보화 = 공간 정보 기반의 선진 국토정보 서비스를 통한 국토 경쟁력 강화와 주거 복지 실현에 집중된다. 이를 위해 국토 공간정보 통합 기반 조성과 인프라 구축, 공간정보 기반 융복합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매시업 기반 구축, 공간정보 활용, 가상 건축물 적용 등을 통한 사전 건축 심의 체계 구축에 주력한다. 부문별 투자 금액은 지하 시설물 전산화에 130억 원, 건축 행정 정보화 40억, 국가공간정보센터 활성화에 30억, 토지통합전산망 구축 28억, 국가 건물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60억, 국토 공간 기반 조성 149억,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에 62억, 건축물 대장 기초 자료 정비 7억 원 등이다.
■교통 분야 정보화 = 첨단 IT를 활용한 실시간, 맞춤형 교통정보 서비스를 통한 지속가능한 교통 물류와 선진 교통 안전, 복지 실현에 집중된다. 7개 전략 과제와 17개 이행 과제로 분류돼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자동차 전산망 고도화는 22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등록에서 폐차까지 전 과정 라이프사이클을 선진화 된 시스템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12억 원을 지원해 산재한 철도 관련 정보관리를 위한 통합 자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교통 영향 분석 자료 DB 구축과 국가 교통 DB 등 에도 총 69억을 투입한다.
■건설수자원 정보화 = 지능형 건설 수자원 정보 서비스를 통한 건설산업 선진화와 재해 대응력 강화에 주력한다. 3개 전략 과제와 9개 이행 과제로 수행된다. 건설사업 정보 시스템은 31억 원을 투입해 건설 CALS 시스템 구축, 건설 CALS 표준화 등에 나선다. 수자원 정보 화에는 12억을 지원하고, 건설 행정정보 시스템, 하도급 공사관리 시스템, 건설 산업 지식정보 시스템 등 건설산업 DB 구축엔 15억 원을 투입한다.
■해양 분야 정보화 = 활용도가 높은 고품질 해양정보 서비스를 통한 효율적 해양 영토관리와 해양 자원 개발을 지원한다. 3개 전략 과제와 7개 이행 과제로 구분된다. 해양 조사정보에 38억 원을 지원해 종합 해양정보 시스템 구축, 해양 분야 전지구 실시간 관측센터 구축에 나선다. 연안 관리정보에 5억 원을 배당해 공간지리정보 기반의 연안관리, 연안 지역 위성영상 DB를 구축한다. 해양 환경 통합정보에 5억 원을 지원하고 갯벌 생태정보망 구축에 4억여 원이 투입된다.
■물류항만 분야 정보화 =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육해공 통합 물류정보체계 구축을 통한 물류산업 부가가치 제고에 나선다. 2개 전략 과제와 10개 이행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물류정보망에 9억여 원, 해상교통 안전진단관리 시스템에 3억 원이 지원된다.
RFID/USN/RTLS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항만물류정보 시스템 구축에 63억 원이 투입된다. 항만 지하 시설물 정보 구축에 12억 원이 할당됐다.
■항공 분야 정보화 =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2개 전략 과제와 4개 이행 과제를 수행한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 시스템 구축에 15억여 원이 투입된다.
■공통 행정 분야 정보화 = 사용자 중심의 신속하고 안전한 정보화 운영 환경 조성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김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