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정책] ‘남색 표지’ 차세대 여권, 다음달 21일부터 발급…보안 강화

2021.11.14 12:53:37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무료 등록] 2024 부산 RAV(로봇/AI/비전) 활용 전략 세미나...AI와 로봇, 비전 등 혁신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방법 제시 (7.3~4/부산 벡스코)

사증면수 확대·주민등록번호 제외…여권번호 체계도 변경

헬로티 김진희 기자 |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개시된다.

 

외교부는 지난 5일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우리 문화유산 활용한 디자인 변경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폴리카보네이트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이 적용된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차세대 전자여권에 적용된다. 레이저로 각인해 보안이 더 강화돼 최근 여권에 활용이 늘고 있다.

 

다만, 외교부는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를 고려해 예산 절감과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여권법시행령 일부를 개정,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 수수료(1만 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의 여권을 신청할 때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라지는 여권 행정 서비스를 살펴보면, 차세대 여권 면수(48면→58면, 24면→26면)가 증가됨에 따라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를 폐지하고 앞으로 민원인이 별도 신청 시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 표기가 가능해진다.

 

또 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해 신청자 비용 부담 조건으로 여권제작기관에서 발급된 여권을 신청인에게 우편 발송이 시행된다.

 

외교부는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와 출입국 편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차세대 여권에 대한 관심을 충족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민원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