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피지포토닉스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실시간 용접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아이피지포토닉스는 1990년 창립 이후 재료 가공·의료 절차·첨단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고성능 레이저 및 레이저 시스템을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레이저 기술로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제조 시설, 응용 연구소,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30개국 이상의 입지를 확장했고, 레이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극 필름 가공에서부터 배터리 트레이 구조 용접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생산 단계 전반에 걸쳐 배터리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피지포토닉스코리아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실시간 용접 모니터링 솔루션에 적용된 LDD(Laser Depth Dynamics) 기술은 용접 깊이를 직접 측정해 정밀한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기존 포토다이오드 기반의 간접 측정 방식과 달리, LDD는 용접 전·중·후 과정에서 용접 깊이와 형상을 실시간으로 거리 기반 측정해 높은 신뢰도의 QA를 구현한다. 3D 이미징을 활용해 키홀 정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싱글 모드 레이저 용접 및 고속 온더플라이(OTF) 용접과도 호환된다. 또한, 모든 방향에서 키홀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로봇 용접 교육에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5는 제14회 더배터리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25), Pitching Day 세미나, Global Connecting 세미나, 인터배터리 2025 연계 이차전지 수출상담회, 배터리 ESS 최신기술 글로벌 콘퍼런스,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한-독 배터리 세미나 등 부대행사로 함께 기획돼 다양한 시각의 통찰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