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앤피플, 택스캔버스로 세무 전문가 판단 중심 AI 인프라 제시

2026.02.04 17:39:37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세무 업무 영역에서도 인공지능 전환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세무 특화 AI 에이전트 ‘택스캔버스’를 운영하는 캔버스앤피플은 AI 기반 법령·예규·판례 검색 서비스를 출시하며 세무 전문가의 실무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는 1월 30일 출시될 예정이다.

 

캔버스앤피플은 이번 서비스를 단순한 정보 조회 도구가 아닌 검색과 AI 질의응답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한 실무형 서비스로 정의했다. 키워드 검색과 AI 해석 근거 확인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실무자의 검토와 판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환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세무업계가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 전환 단계로 이동하는 과정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자료를 더 잘 찾는 기능을 넘어 검색 해석 근거 확인 판단으로 이어지는 실제 업무 흐름을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서비스의 핵심은 세무 전문가의 업무 흐름 전반을 하나의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다. 검색 기능과 AI 챗봇을 단일 워크플로우로 구현해 자료 탐색과 해석 판단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판단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키워드 검색 도중 AI 챗봇을 통해 실무 적용 사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AI 챗봇과의 대화 중에도 관련 법령과 예규 원문을 한 화면에서 함께 대조할 수 있어 검색과 해석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캔버스앤피플은 이러한 구조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방대한 예규와 판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 요약 기능도 적용됐다. AI가 문서의 핵심 요점과 쟁점을 추출해 제공함으로써 실무자가 전체 문서를 반복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핵심 판단 요소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캔버스앤피플 관계자는 “반복적인 검색과 단순 정리 업무의 부담을 낮춰 전문가가 보다 고도화된 검토와 자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전문성에 생산성을 더하다’라는 자사 슬로건을 기술로 구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캔버스앤피플은 네이버 D2SF 기술창업공모전 최종 선정과 2025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기업 선정 등을 통해 세무 AI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대륜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법률과 세무 데이터를 연계한 모델을 고도화하며 전문가 실무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는 실제 세무 현장에서의 활용 지표로 이어지고 있다. 핵심 사용자의 경우 전체 업무 시간의 최대 70%를 택스캔버스 환경 내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서비스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실무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최하영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자료 탐색부터 의사결정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의 판단 가치를 높이는 세무 AI 업무 인프라를 고도화해 세무 시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생산성 관점에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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