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계와 스마트점포 육성 협력…'국내기술 솔루션 지원'

2022.10.28 09:44:22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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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편의점 4사·양대 포털·핀테크·통신 3사와 업무 협약

 


정부가 최근 늘어나는 '스마트 점포'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이용 취약층의 편의도 높이기로 했다.


스마트 점포는 이용객 출입이나 상품 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이 활용된 무인점포 등을 말한다. 최근 빠른 속도로 숫자가 늘고 있지만, 관련 산업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 허브에서 편의점 4개 사, 네이버·카카오·비바퍼블리카, 국내 이동 통신 3사 등과 인공지능 기반 '안심 스마트 점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민관은 도난·파손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점포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노약자 등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연구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미국의 '아마존 고'나 중국의 '타오카페' 등 차세대 무인점포 산업에서 경쟁이 이미 치열하지만, 국내 관련 산업은 초기 단계로 대부분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2019년 203건에 불과했던 무인점포 절도 범죄가 2021년 3,519건까지 늘어나는 등 이용자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봤다. 스마트 점포 기술이 외국산에 의존하다 보니 구매 정보 등 데이터 유출도 우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영세 상인도 스마트 점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신분 확인을 위한 QR 코드 기반의 출입 인증 시스템, 범죄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등의 국내 기술 솔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국민 편익 증진과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는 국내 중소기업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점포 보안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안심 스마트 점포 보안기술 테스트베드'가 문을 열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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