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의 오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콜싱크’ [사진=SK텔레콤]
[헬로티]
더 이상 전화와 문자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다.
SK텔레콤은 전화·문자 서비스를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콜싱크’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콜싱크’는 전화 및 문자 서비스의 커뮤니케이션 편의를 강화했다. ▲음성·영상 통화 팝업(Pop-Up)알림 ▲문자메시지 수-발신 ▲통화 기록 연동 ▲설문 만들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PC에서 바로 전화를 수·발신 할 수 있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콜싱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 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태블릿을 시작으로 스마트 냉장고·TV 등 가전에 ‘콜싱크’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에도 ‘콜싱크’를 탑재해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기도 하고, 문자 메시지도 ‘누구’가 읽어 주는 등의 고도화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콜싱크는 전화와 문자를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통신 플랫폼 간 장벽을 허물 수 있는 마중물과 같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여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