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지능’ 국산화할 것” 나르마,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PXN’ 상용화 앞둬

2026.02.18 17:11:46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검증 통과...‘PXN’ 상용화 청신호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안전 인증 표준 ‘DO-178C’, 안전 코딩 규칙 ‘MISRA C/C++’ 등 인증·준수도

 

나르마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 무인항공기(드론)용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인증을 완료했다. 이로써 자사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PX4 Next(이하 PXN)’의 기술 상용화에 신호탄을 쐈다.

 

 

이번에 검증을 마친 PXN은 드론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다. 기체 자세 제어, 경로 비행, 자동 착륙 등 드론 운행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특히 글로벌 오픈소스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표준 ‘PX4’와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드론 비행 제어 개발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강화된 안전성을 구현한다.

 

여기에 PXN은 설계 단계부터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안전 인증 표준 ‘DO-178C’을 충족하도록 구조화됐다. 또한 항공·자동차 안전 코딩 규칙 ‘MISRA C/C++’도 준수한다. 사측은 이에 대해, 드론 운용 중 발생 가능한 잠재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비행 성능을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승인된 소프트웨어만 실행되는 보안 부트 기술과 복제 방지 체계 또한 PXN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PXN은 국내에서 개발되는 대부분의 PX4 기반 드론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 추후 멀티콥터 전용 모델 ‘PXN-MC’, 수직이착륙(VTOL) 기체 특화형 ‘PXN-VTOL’ 등으로 플랫폼 형태를 세분화해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권기정 나르마 대표이사는 “안전을 전제로 한 드론 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PXN을 지속 고도화해 국내 드론 기술의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분사한 첫 번째 업체인 나르마는 전기 기반 수직이착륙 전환형(Tiltrotor) 무인비행체(UAV)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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