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행 우려 끝” 에스비비테크, 대주주 책임 경영으로 지분 구조 안정화 노린다

2026.02.16 17:15:45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모기업 겸 최대주주 ‘케이피에프(KPF)’ 보유 1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보통주 전환 완료해

부채 비율 감소, 자기자본 확충 등 재무 건전성 활동 전개

 

에스비비테크가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측은 모기업 겸 최대주주인 케이피에프(KPF)가 보유 중이던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에스비비테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자본 확충은 시장에서 제기돼 온 잠재적 매도 물량, 즉 ‘오버행(Overhang)’ 우려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주주가 보유한 채권을 주식으로 확정 지음으로써 자본의 질을 높인 것이다. 시장은 에스비비테크가 추진하는 기술 중심 경영의 안정적인 배후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단기적인 수익 실현이 아닌, 기업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대주주의 결단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강화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로봇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로봇 정밀 감속기(Reducer) 및 구동부(Actuator)의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최근 급부상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구동 부품 시장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간다.

 

류재완·송진웅 에스비비테크 공동대표는 “이번 전략은 대주주·경영진이 한마음으로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주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탄탄한 재무 구조를 토대로, 글로벌 로봇 부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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