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엠투아이가 산업용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과 AI 자율제조 환경 구현을 위한 산업용 보안 솔루션 협력에 나선다. 엠투아이는 센스톤과 산업 현장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OT 환경에 특화된 인증 기반 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엠투아이는 자사 산업용 게이트웨이 제품에 센스톤의 OTAC 기반 인증 기술을 적용한다. 양사는 OTAC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과 프로젝트 수주 시 우선 협력, 공동 마케팅을 통해 산업 자동화 및 자율제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엠투아이는 기존 PLC와 HMI 등 레거시 설비를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 가능한 OTAC Gateway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OT 엔드포인트 식별과 인증을 수행하는 OTAC Trust Access Gateway를 센스톤과 공동 공급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올해 1분기 중 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센스톤은 산업 현장의 OT 환경에서 사용자와 단말의 접속 시점을 직접 식별하고 인증하는 엔드포인트 중심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레거시 환경의 설정 변경 없이 적용 가능한 구조를 통해 원격 접속과 현장 접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근 리스크를 제로트러스트 관점에서 통제한다. 핵심 기술인 OTAC는 서버와의 실시간 통신 없이 단방향 인증이 가능한 방식으로, 다수의 글로벌 특허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엠투아이는 AI 자율제조 구현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HMI 분야에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슈나이더와 미쓰비시 등 글로벌 자동화 기업을 제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엠투아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율제조 환경에서 필수 요소로 부상한 OT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자동화 설비와 로봇, 제어기,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자율제조 환경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해 산업 현장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엠투아이 관계자는 “AI 자율제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동화 설비와 로봇, 제어기,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며 “벰로보틱스 지분 투자와 에스엠코어 인수, SK AX와의 협력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과 AI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고도화된 자율제조 환경이라도 보안이 확보되지 않으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센스톤과의 협력은 공정 전반의 보안 신뢰성을 강화하고 AI 자율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