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가 스마트 제조와 IT 운영 고도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데브옵스와 ITSM 전반의 AI 적용 전략을 소개하는 ‘플래티어 DT 인사이트 2026’을 개최했다. 행사는 최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어떻게 재설계하는지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제조와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장 흐름이 강화되면서 데브옵스 자동화, 테스트·품질관리, 서비스 운영 체계 전반의 AI 적용이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삼성SDS, SK AX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DT, AI로 가속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플래티어 IDT 사업부가 추진 중인 에이전틱 AI 기반 솔루션 전략을 비롯해 기업 시스템 운영환경에서 요구되는 민첩성, 안정성,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다뤘다. 고객 사례 중심의 발표에서 트라이센티스와 아틀라시안 기반의 최신 운영 혁신 전략이 공유됐으며, 테스트 자동화, 품질 지표 관리, 협업 체계 통합에 AI를 적용해 실질적 운영 효율을 확보하는 방향이 소개됐다.
플래티어는 데브옵스 환경에서 반복되는 테스트와 배포, 운영 관리 단계에 에이전틱 AI를 접목해 오류 탐지 속도 향상과 품질 확인의 일관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ITSM 체계에 AI 분석 기능을 더해 인시던트 원인 파악 시간을 줄이고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고객 발표에서는 실제 적용 과정에서의 운영 패턴 변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식이 공유돼 주목을 받았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이번 ‘DT 인사이트 2026’을 통해 고객사들의 다양한 AI 활용 경험을 나누고, 그 노하우를 실질적인 적용 전략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래티어는 디지털 전환 핵심 영역인 테스트·운영·협업 전반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