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구 에이치티로보틱스 대표이사,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협동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제공해 로봇 시장 활성화 기여도 공식 인정받아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유관기관·대학 협력 등 통한 산업 혁신 증명해”
전기·전자·제어 기술 업체 와이투솔루션의 로봇 시스템통합(SI) 부문 자회사 에이치알티로보틱스가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낙점됐다.
김만구 에이치알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을 통해 국내 로봇 시장의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행사다. 이는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단체·업체·유공자를 정부가 공식 포상하는 시상 제도다.
김만구 대표는 국내 산업 현장에 협동 로봇(코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로봇 시장 확대에 기여한 데 그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이동식 코봇 시스템, 탑모듈(TopModule)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 기술력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탑모듈은 자율이동로봇(AMR) 상단에 장착돼 물류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상부 모듈이다.
또한 김 대표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여기에 지역 유관기관과 대학교에서 활발한 회원 활동을 벌이며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도 함께했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자사 로봇 시스템이 각종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을 공인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의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포석을 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코봇·AMR 분야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포부를 다졌다.
한편, 에이치알티로보틱스는 앞선 로봇 자동화 하드웨어 기술 외에도 생산관리시스템(MES)·전사자원관리(ERP) 등 인프라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술도 갖췄다. 평판형광회로 소자(PLC) 통신 등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