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Gartner) 2025 매직 쿼드런트 (Magic Quadrant) 컨테이너 관리 부문과 2025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리더 선정이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을 위한 자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쟝웨이 쟝(Jiangwei Ji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총괄 책임자 겸 부사장은 " 가트너가 컨테이너 관리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두 부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리더로 선정한 것은,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기술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 제공에 집중해온 우리의 변함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디지털 역량이 이제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이 디지털 도구를 쉽고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술 혁신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 보고서는 “리더는 전략적 도입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확하고 야심찬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컨테이너 관리 부문에서 퍼블릭,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컨테이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가트너 보고서는 컨테이너 관리 시장 규모가 2024년 25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를 돌파했으며, 2028년까지 신규 AI 배포의 95%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30% 미만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쿠버네티스의 표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평가받은 이유는, 개발자 생산성, AI, 서버리스 컴퓨팅을 통합한 현대적 기능을 완비했기 때문이다. 서버리스 앱 엔진(SAE), 펑션 컴퓨트 (Function Compute), 컨테이너 컴퓨트 서비스(ACS)는 조직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시장은 2024년 매출 35억 달러(약 4조 8천억 원)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 지출은 전년 대비 16.4%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5.1%(고정 환율 기준)을 기록하며, 2029년에는 매출 7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 확대 속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에 따른 성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평가된다. 주요 강점으로는 고급 툴체인과 서버리스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개발자 역량 강화, AI 모델·AI 게이트웨이·원클릭 AI 애플리케이션 템플릿 등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혁신 주도, 확장성과 유연성, 보안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전략과 이에 기반한 높은 시장 인지도 등이 꼽힌다.

 

한편 올해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압사라 컨퍼런스 (Apsara Conference)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최적화된 스케줄링과 컨테이너 이미지 캐시 가속 (Cache Acceleration) 기술을 적용해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강화한 ACS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분당 최대 1만 5천 개 포드(Pod)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대규모의 고동시성((High Concurrent) 환경에서의 에이전트 요청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