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 — LFP 수주 본격화, 삼성SDI 통해 테슬라 공급
미래에셋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12만5,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4.0%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LFP 양극재 수주 본격화다. 선제적인 LFP 투자 결정이 실제 수주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이번 수주는 삼성SDI의 북미 LFP ESS향 물량으로, 2027년 초부터 테슬라의 북미 ESS(캘리포니아, 텍사스)로 약 10GWh 수준이 공급될 전망이다. 전방 고객사의 수주 결과에 따라 향후 유럽 EV 및 ESS향으로의 추가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2조8,972억원, 영업이익 1,31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유럽 및 중국의 테슬라 신모델 출시 등 견조한 전방 수요와 리튬 가격 안정에 따른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효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현재 산업 내 탄산리튬 재고는 1개월 이하로 축소된 타이트한 상황이며, CATL 라인 재가동 불확실성 등으로 연중 견조한 리튬 가격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넷 — 5G-SA 전환 수혜, 피지컬 AI 트래픽 급증 대응
하나증권은 우리넷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9,9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1.5%다. 2026년 예상 BPS에 타겟 PBR 1.5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5G-SA(단독모드) 전환 수혜와 피지컬 AI로 인한 트래픽 급증이다.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5G-SA 망 전환이 추진됨에 따라 백본망 전송장비 구축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휴머노이드나 자율주행차량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기존 LLM 대비 압도적으로 크며, 이를 감당하기 위한 전송망 장비의 신규 및 교체 수요가 장기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2025년에도 주력 제품인 PTN(패킷 전송망)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신규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1,15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이다. 일회성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빠르면 2026년, 늦어도 2027년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암호 기술에 따른 멀티플 리레이팅과 AI 서버향 전용망 구축 등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인도 충분하다.
HDC — 자사주 17% 보유, 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 기대
한화투자증권은 HDC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2만6,550원 대비 상승여력은 28.1%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압도적인 자사주 비중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다. HDC는 현재 17.1%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향후 밸류업 프로그램이나 기업 가치 제고 차원에서 소각 또는 활용될 경우 강력한 주가 부양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주회사로서 보유한 자회사 지분 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이며, 최근 강화되는 주주 환원 기조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가 됐다.
정몽규 회장 외 특수관계인 지분(42.3%)과 자사주를 합칠 경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하여, 남는 재원을 주주 환원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안정화가 지주사인 HDC의 연결 실적 및 배당 재원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자회사로부터 유입되는 배당 수익과 브랜드 로열티 수입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SNT모티브 — 그룹사 로봇 역량 결집, 구동 시스템 강자
대신증권은 SNT모티브에 대해 목표주가 4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3만3,650원 대비 상승여력은 45.6%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로봇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과 그룹사 역량 결집이다. SNT홀딩스를 중심으로 SNT모티브(모터/액추에이터)와 SNT다이내믹스(기동장치/변속기)의 로봇 관련 기술력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 단순 부품 제조를 넘어, 로봇의 핵심인 정밀 제어 모터와 구동 모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소화기(총기) 위주의 방산 사업이 무인화 장비 및 로봇용 구동부로 확장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로 탈바꿈 중이다.
사업부별로 현대차·기아향 전기차 구동 모터 공급 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용 시동발전모터(HSG) 매출도 견조하다. 방위산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고 있으며, 차세대 분대지원화기 등 신규 라인업 도입 효과가 기대된다. 2026년은 SNT그룹이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다.
3월 25일 증시 동향

KOSPI는 전일 미국·이란 휴전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중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방산·원전 계약 관련 호재 등 영향으로 운송장비 및 전기·전자주 중심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1%대 상승 마감했다. 2일 연속 상승이다. 대형주(+1.5%), 중형주(+2.5%), 소형주(+1.4%)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6.9%), 의료·정밀기기(+5.4%), 건설(+3.6%), 금속(+3.5%)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2조3,214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1조2,866억원)과 개인(-1조3,384억원)은 순매도했다.
KOSDAQ은 전일 중동 사태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글로벌 탈중국화 흐름 등으로 대형 이차전지주 강세를 보이며 3%대 상승 마감했다. 2일 연속 상승이다. 업종별로는 제약(+5.0%), 전기·전자(+4.8%), 유통(+3.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99.9원(보합)으로 하루 만에 강세 전환했으며, 국제유가(WTI)는 89.39달러(-3.21%)로 하루 만에 하락했다. 해외 증시는 다우(-0.2%), 나스닥(-0.8%)이 소폭 하락한 반면 니케이(+2.9%), 대만 TWI(+2.5%), 호주 ASX(+2.0%) 등 아시아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