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해양산업 탄소중립·회복탄력성 솔루션 제시

2025.09.23 11:14:51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해 조선·해양 산업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마린은 1980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조선·해양·에너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 기업과 스웨덴, 네덜란드 등 15개국 이상이 국가관 형태로 참가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넷제로 시대의 항해, 디지털 전환과 회복탄력성을 위한 임팩트’를 주제로 ▲탄소중립(Net-Zero)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운영 회복탄력성(Operational Resilience) 영역에서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탄소중립 존에서는 IoT 기반 디지털 솔루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한 마린 솔루션이 그래픽월을 통해 전시된다.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ME)는 선박·플랜트 전력 소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IMO 규제 대응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운영 회복탄력성 존에서는 차폐형 고체 절연 기반의 고압 스위치 기어 ‘프림셋(PremSet)’과 단상 UPS 솔루션이 전시된다. 이 솔루션들은 사고 및 침수 환경에서도 안정적 전력 공급을 보장하고, 선박·통신 장비의 연속 가동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 존에서는 디지털 차단기 ‘마스터팩트 MTZ 액티브(MasterPacT MTZ Active)’와 HMI 신제품 ‘프로페이스 GP6000’이 공개된다. 마스터팩트 MTZ 액티브는 원격 진단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차단기로, 해양 플랜트의 연속 가동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GP6000은 다양한 화면 사이즈와 모듈형 구조를 갖춘 최신 인터페이스로, 산업 자동화 현장에서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조선·해양 산업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분야”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전환, 에너지 최적화, 운영 회복탄력성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