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인더스트리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포괄하는 ESG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6월 14일 공식 발표된 이번 비전은 ‘ESG 경영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 안정성 확보’를 골자로 한다.
한양인더스트리 손희 대표이사는 ESG 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ESG를 단순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선언했다. 그는 “한양인더스트리는 기술과 환경,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산업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비전은 지구환경 보호, 포용적 노동환경 조성,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특히 한양인더스트리는 대기환경 플랜트 설계 기술 고도화와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을 ESG 실천의 중심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회사는 ESG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내부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ESG 교육과 에코바디스 공급망 평가 과정을 마친 5명의 사내 전문가에게 ESG 자격증을 수여했다. 자격증을 받은 임직원은 장현석 책임, 김종화 수석, 강성실 책임, 임보람 책임, 왕희진 사원이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투명한 소통과 책임 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을 지켜갈 것”이라며 ESG 실천 의지를 거듭 밝혔다. 기업 내외 커뮤니케이션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한양인더스트리는 이번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전사적인 ESG 경영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친환경 기술 투자,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경영 고도화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한양인더스트리의 ESG 선언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