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오는 4월 24일(목) 오후 7시 서울 가족 플라자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올해 첫 번째 ‘서울 우먼잇츠 네트워킹 데이(1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우먼잇츠(IT’s)’는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IT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을 위한 커뮤니티로, 현재 2,800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커뮤니티는 직무별 학습 네트워크 프로그램 ‘잇츠 스터디’, 세미나, 정기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총 3회를 운영하며, 구성원 간의 정기적인 교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콘텐츠는 큐레이터 중심으로 기획해 정기 발행하며, 구성원들이 최신 기술 흐름과 정보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의 잇츠 스터디와 세미나도 실질적인 학습 효과와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 기념일인 ‘Girls in ICT Day (소녀의 날)’를 맞아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여성의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irls in ICT Day’는 UN 전문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매년 4월 넷째 주 목요일로 지정한 기념일로, 여성과 소녀들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참여를 촉진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격차를 해소하여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 달성하기’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 주제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여성 IT 전문가의 경험 공유, 우먼잇츠 큐레이터 위촉식, 참여자 네트워킹과 토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학생과 청년 여성 개발자 등 우먼잇츠 회원 약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위촉될 ‘우먼잇츠 큐레이터’들은 IT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향후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최신 IT 트렌드, 빅데이터 및 AI 기술 동향, 웹·앱 개발 트렌드, AI 윤리와 포용적 기술 등 다양한 형식의 전문 콘텐츠를 큐레이션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1회차를 포함해 올해 총 3회의 우먼잇츠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여 IT 분야 여성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1회차(4월)는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 2회차(7월)는 ‘하반기 주목해야 할 글로벌 기술 트렌드’, 3회차(9월)는 ‘AI 윤리와 포용적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큐레이션 콘텐츠와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 우먼잇츠 커뮤니티는 IT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네트워킹 데이가 디지털 기술 환경에서 여성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 IT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하며,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