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에도 ‘포브스 아시아 30 Under 30’에 이름 올린 바 있어
긱블(TW Geekble)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찬후 대표가 ‘2025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2018년에도 ‘포브스 아시아 30 Under 30’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국내외에서 과학 대중화와 교육 혁신을 이끌어온 젊은 리더로 입지를 다져왔다. 긱블은 ‘과학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모토로 2018년 설립된 국내 대표 과학·공학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유튜브 기반 콘텐츠로 출발해 구독자 120만 명, 누적 조회수 7억 회, 연간 시청 시간 320만 시간을 기록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긱블은 이제 단순한 과학 콘텐츠를 넘어서 국내 대표 이공계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긱블의 비즈니스는 미디어를 넘어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9년 미디어 사업의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법인 전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과학 교구 커머스와 오프라인 교육 사업 등을 추가하며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갖췄고, 이를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긱블은 콘텐츠 PD, 메이커, 교육자, 학습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 중이다. 초등학생 대상 실무형 교육 모델을 중·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확장했고, 향후에는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성인까지 아우르는 인재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4월과 5월, 긱블은 대중과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형 과학 콘텐츠 ‘배틀독’은 CES 2025의 트렌드 중 하나인 로보틱스를 접목한 콘텐츠로,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한 배틀 대회를 통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긱블과 함께하는 해외 첨단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과학·공학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과학이 일상 속에서 얼마나 가깝고 실용적인 것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후 대표는 “과학은 결코 낯설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다”며 “긱블은 앞으로도 과학·공학의 대중화와 교육 혁신을 이끌며, 창의적 인재 육성과 교육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