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기술 주목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5' 열렸다

2025.02.20 16:13:44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이번 전시회 주제는 '엣지를 선도하다(Lead The Edge)'로 선정

 

반도체 전공정과 장비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콘 코리아 2025(SEMICON KOREA 2025)'가 2월 19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AI와 스마트 디바이스는 일상과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혁신의 중심에 섰다. 이러한 변화는 가속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은 새로운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 주제를 '엣지를 선도하다(Lead The Edge)'로 정했다.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는 AI, 첨단 패키징, 지속 가능한 반도체 제조 기술 등 미래를 주도할 핵심 트렌드를 조명한다. 또한, 주요 기술이 칩 디자인, 제조 공정,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를 어떻게 이끄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약 500개의 반도체 기업이 2301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주최 측은 전시 기간 동안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전시에는 435개 기업이 2057부스로 마련됐으며, 6만5333명이 방문했다. 

 

세미콘 코리아에는 반도체 전 공정을 이루는 장비, 부품, 소재, 생산 및 후공정 기술 등이 공개됐다. 이에 스페셜 스폰서십으로 참여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을 비롯해 도쿄일렉트론,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SML, KLA, ASM 등의 글로벌 장비 기업도 대거 참가했다.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기조연설도 주목 받았다. 발표자들은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올해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을 비롯해 imec 루크 반 덴 호브(Luc Van den hove) CEO, AMD 기업담당 빌 은(Bill En) 부사장, 시놉시스 라비 수브라마니안(Ravi Subramanian) 최고 제품 관리 책임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프라부 라자(Prabu Raja) 반도체 사업부 사장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전시 기간 동안 STS(SEMI Technology Symposium)을 포함한 약 30여 개의 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서 주목하는 테크 트렌드를 전달한다. 비즈니스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미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인베스트먼트 포럼과 네덜란드와 R&D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주요 칩 메이커 기업과의 약 100여 건의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재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엿보였다. 주요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위한 멘토링과 산업 내 다양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몇몇 부스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회 공간을 마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다수 있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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