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어스토리지가 '플래시블레이드//E'를 발표하면서, 올플래시 데이터 스토리지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면서,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디스크와 유사한 초기 투자 비용과 낮은 운영 비용을 제공해 디스크 의존도를 현저히 낮춘 것이 특징이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E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성 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설립부터 '올플래시 데이터센터'가 목표였던 기업이다. 플래시블레이드//E를 출시는, 남아있는 디스크 시장을 올플래시로 전환하겠다는 퓨어의 의지"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2030년까지 비정형 데이터의 양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 데이터의 80%가 비정형 데이터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디스크 기반 시스템은 관리가 어렵고,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며,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구성 요소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운영 중단은 궁극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저하한다. 최신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사용하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비용측면 진입장벽이 존재했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디스크와 유사한 초기 투자 비용, 장기적으로 가장 낮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어 비용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기업은 이제 플래시블레이드//E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와 공간을 크게 절약하면서도 기존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와 비슷한 가격대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스크 시장을 올플래시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은 전력 사용량 절감, 폐기물 절감, 운영비용 절감, 안정성 향상, 상명 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동급 최고의 사용자 경험과 뛰어난 경제성을 바탕으로 효율성, 안정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3년 서비스 포함 기가바이트당 20센트 미만으로 제공되며, 4페타바이트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성능과 함께 확장할 수 있다. 디스크 기반 시스템보다 5배 적은 전력을 소비하고, 10~20배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이번 플래시블레이드//E는 2023년 4월 말 공식 출시된다. 고객은 기존 구매 방식 외에도 퓨어스토리지의 새로운 서비스 티어인 에버그린//원 서비스형 스토리지 구독을 통해 플래시블레이드//E를 구축할 수 있다.
한편, 퓨어스토리지코리아는 설립 10년 차를 맞이했다. 뜻깊은 해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업으로 준비를 끝마쳤는데, 유재성 사장은 "국내 시장은 ESG 경영 의지는 있으나, 아직 실무적으로 정착되지는 않았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는 이런 측면에 친환경적인 올플래시 솔루션 국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퓨어스토리지코리아의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