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근막통증증후군’ 환자...한의원 치료는?

2019.03.25 13:35:31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교통사고 후 심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정확한 원인을 몰라 고통 받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머리·목·허리 등이 심하게 아프고 쑤시는 증상을 겪는다.

 

이들은 대부분 교통사고 후 어깨·뒷목 등의 통증이나 두통, 골반·무릎관절 통증 등의 후유증을 호소한다. 특히 어깨나 뒷목의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근막통증증후군’환자가 많은데, 이 경우 뼈나 연골이 아닌 근육과 건 같은 연부 조직의 문제일 수 있다. 이들 증상에 대해 한의원 에서는 어혈치료나 한방 물리치료 등을 실시한다.

 

금산거북이한의원 김경국 원장.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의 문제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근육에 교통사고와 같은 갑작스런 충격이나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면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농도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며 근막통증중후군이 발생하게 된다.  

 

교통사고 후 근막통증증후군은 주로 목, 허리, 어깨, 등쪽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게 특징이며 손으로 눌렀을 때 아픈 부위가 매듭처럼 느껴지는 등 심한 압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2~3일정도 지나면 이전상태로 돌아오는 편이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이때 불필요한 자극 등이 더해지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아픈 부위를 심하게 만지거나 과도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한다.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삼가는 게 바람직하며, 주기적으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좋아질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원에서는 근막통증증후군을 치료할 때 어혈치료를 위한 한약, 추나, 침, 약침, 뜸, 부항, 한방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통해 긴장 되어있는 근육과 건을 풀어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닥터카네트워크 금산점 금산거북이한의원 김경국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의원 치료는 근막 통증 증후군 등의 문제 외에도 사고 후 트라우마로 생겨나는 불안과 초조감,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잘못 자게 되는 등의 심리적인 내상치료도 진행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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