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신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과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이하 산업ODA)’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신흥국의 산업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이하 에너지ODA)’은 2017년 신설된 사업으로 개도국의 에너지산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전력·에너지 인프라와 연계하여 국내 전력·에너지 기업의 신흥시장진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업·에너지ODA 사업은 4월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이와 관련하여 오는 3월 19일에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산업·에너지ODA 통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에너지ODA 사업의 지원분야는 ①신규 프로젝트 모델을 발굴하는 ‘사전기획’, ②개도국의 산업육성을 위한 기자재 지원 및 기술협력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③개도국 현지기업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사업인 ‘TASK(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분야로 구분한다.

산업ODA 사업은 사전기획(8개 과제, 자유공모), 프로젝트(콜롬비아 하수처리 실증단지 구축 등 2개 과제, 지정공모), TASK(필리핀  식품가공분야 등 4개 과제, 지정공모)의 세 가지 분야를 지원한다. 

에너지ODA 사업은 사전기획(6개 과제, 자유공모), 프로젝트 사업(라오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등 3개 과제, 지정공모)의 두 가지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