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인터배터리 2026, 배터리를 넘어 연결·안전·지능의 시대로

2026.03.18 13:40:44

김재황 기자 /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커넥터·스위치·센서·비전 AI까지, 배터리 밸류체인 전방위 아울러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이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됐다. 'Beyond Batter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4개국 667개사가 2,38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총 7만 7,25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배터리 산업의 중심축이 기존 전기차(EV)를 넘어 ESS,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드론, UAM 등 차세대 신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랍코리아, ESS 배터리 커넥터·Vision AI로 연결성과 안전성 동시 제시

 

 

랍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6에서 ESS용 배터리 연결 솔루션과 산업현장용 비전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랍코리아는 “Industrial Connectivity Solution”을 주제로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들을 맞았다. 랍코리아는 ESS용 배터리 커넥터와 전력 케이블 기반의 하네싱 솔루션을 전시, 배터리 시스템이 단일 부품이 아니라 케이블, 커넥터, 글랜드, 하네싱이 결합된 연결 인프라 위에서 구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랍코리아의 ESS용 추천 제품 솔루션은 EPIC® 배터리 고전류 커넥터와 ÖLFLEX® ESS 전력 케이블이다. EPIC® 배터리 고전류 커넥터는 ESS 내 배터리 모듈 전면 연결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1500V DC 정격 전압과 350A 정격 전류, 잠금 상태 기준 IP67 보호 등급, -40~125도 동작 온도 범위, UL 94 V-0 난연 등급을 지원한다. 기계적·색상 코딩을 통해 극성 오류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ÖLFLEX® ESS 전력 케이블은 고정형 에너지 저장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높은 DC 전압 안정성과 장기적인 열적 안정성, 자외선·기후·화학 물질에 대한 내성을 갖췄다. 컨테이너형 ESS와 전력망 규모 ESS 설치까지 염두에 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부스 한편에는 산업안전용 비전 AI 솔루션 ‘VisionSafe’도 전시됐다. 랍코리아에 따르면 VisionSafe는 건설·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 관련 사고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예방·관리하도록 지원하는 AI 영상분석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사람이 직접 CCTV 화면을 상시 모니터링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가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구조다. 랍코리아는 해당 솔루션이 보호구 미착용, 쓰러짐, 연기·화재 감지, 위험 구역 접근 감시, 지게차-작업자 충돌 예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작업자 위험 자세 분석 정확도 96%의 KTL 인증과 드론 70m 원거리 분석 성능 관련 KISA 인증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EPIC® 산업용 커넥터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전원 공급뿐 아니라 신호·데이터 전송에도 사용되며, 장비 전원 연결과 신호 제어,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제품군이다. SKINTOP® 케이블 글랜드는 케이블과 하우징을 단단히 밀폐하고 변형 방지 기능을 제공해 먼지나 습기 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요꼬가와전기, '시험·계측부터 자산 관리까지…배터리 전 공정 DX 전략 공개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인터배터리 2026에서 배터리 제조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전환(DX) 전략과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원재료 관리부터 전극, 조립, 활성화, 모듈·팩 공정에 이르기까지 적용 가능한 계측·제어·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소개하며, 각 공정의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을 중앙 집중화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연계를 통해 인력 절감과 무인화 운영을 구현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전극 도공 측정 시스템, 배터리 소재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코리올리 효과를 이용한 질량유량·밀도 측정 유량계, 자산 성능 관리 솔루션, AR 기반 배치 운영 솔루션, 배치 공정 제조 실행 시스템, BMS 및 배터리 시험용 고정밀 전력 분석·데이터 수집 솔루션, 고속 신호 및 시리얼 통신 분석 솔루션, 다채널 데이터 로깅 및 무선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시험·계측 영역에서는 BMS 및 배터리 시험을 위한 고정밀 전력 분석·데이터 수집 솔루션이 소개됐다. 대표 장비인 DL950 ScopeCorder는 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와 휴대형 데이터 수집 기록계를 결합한 장비로, 고속 과도 현상과 장시간 추이 신호를 함께 포착할 수 있다. 여기에 고속 신호 및 시리얼 통신 분석, 다채널 데이터 로깅, SMART920 기반 무선 모니터링 솔루션까지 더해 배터리 성능 검증과 공정 데이터 수집 역량을 강조했다.

 

운영 최적화 분야에서는 AR 기반 배치 운영 솔루션과 OpreX Batch MES C1-T1이 소개됐다. 요꼬가와에 따르면 AR 기반 배치 운영 솔루션은 작업자의 개인 역량에 의존하던 수작업 기반 배치 공정을 표준화하고 수기 기록과 종이 문서를 줄여 데이터 신뢰성과 추적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OpreX Batch MES C1-T1은 배치 화학 공정을 위해 설계된 제조 관리 솔루션으로, 생산 워크플로우를 유연하게 제어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도록 지원한다.

 

 

설비·공정 모니터링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DTSX3000은 광섬유 케이블 전반에 걸쳐 온도와 거리를 측정하는 분산 온도 감지 시스템이고, ROTAMASS Total Insight는 질량 유량과 밀도 측정에 대응하는 코리올리 유량계 제품군이다. OpreX Asset Health Insights는 IoT 센서를 활용해 분산 자산의 운영 데이터를 수집·정제·집계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360도 뷰와 사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자산 성능 관리 솔루션이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정밀 계측과 데이터 기반 운영이 배터리 산업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계측·제어·데이터 분석·운영 최적화를 결합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솔루션, ESS·BMS·원격관제 통합 배터리 솔루션 공개

 

 

이솔루션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구동용·산업용 리튬배터리팩과 ESS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솔루션은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ESS 제품군으로 C&I ESS, Mobile ESS, HESS 등을 소개했다. 이솔루션에 따르면 ESS 제품은 KC62619 인증과 화재안전 관련 성능 인정·인증 이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안전 차단 설계, 고전압 절연 센싱, 다채널 온도 센싱, 실시간 데이터 로깅, 전용 GUI 및 LCD 기반 상태 진단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이솔루션은 PCS·BMS·EMS·냉각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구조와 표준형 모듈 플랫폼을 통해 설치 편의성과 확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제어 분야에서 이솔루션은 BMS와 AI 기반 예측 기술을 함께 내세웠다. BMS는 전압·전류·온도 모니터링, SoC(충전 상태)·SoH(수명) 예측, 셀 밸런싱, 과충전·과방전·과전류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 이솔루션은 배터리 잔존 수명 예측, 배터리 셀 불량 및 화재 사전 진단, 이상 예측과 데이터 전처리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원격관제시스템도 핵심 전시 품목이었다. 이솔루션은 통신 모듈이 탑재된 배터리 시스템으로부터 설비 동작 상태, 센서 정보, 운영 이력 등을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통계 분석과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으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분석된 정보는 웹 기반 원격 관제 시스템으로 전달돼 관리자가 설비 상태와 주요 알람, 이상 감지 내역을 확인하고 운영·유지보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솔루션은 구동용·산업용 리튬이온배터리 사업을 확대, 골프카, 청소차, AGV, 지게차·굴삭기, UPS, FRTU, 스마트폴, ES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필요한 배터리를 제품화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 300MWh를 달성했으며, 매출의 10% 이상을 다시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솔루션은 국내 중소형 리튬배터리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ICT 원격모니터링 시스템과 AI 분석 기반 사전 불량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에서도 ESS와 배터리팩 공급에 더해 BMS, AI, 원격관제를 결합한 통합형 배터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트이브이 "배터리 셀 넘어 에너지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 역량 강조

 

 

제트이브이(ZEV)가 인터배터리 2026에서 에너지 생성에서 관리까지 이어지는 자사 에너지 제어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제트이브이는 이번 전시의 핵심 슬로건으로 ‘Beyond Power, Into Platform’을 내걸고, '제트이브이 핵심 에너지 제어 프로세스, 생성에서 관리까지’라는 표어과 함께 필름형 태양광 패널, 하이브리드 인버터&게이트웨이, 이동형 ESS, KAN EMS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했다. 제트이브이는 자동차, 조선, 전자,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극, 셀, 배터리 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제트이브이는 자사를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신재생 에너지 발전부터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까지 아우르는 ‘통합 넷제로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소개하며, "검증된 혁신 기술들을 제트이브이만의 독자적인 엔지니어링으로 융합해, 오지(Remote Area)부터 도심까지 전 세계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맞춤형 에너지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트이브이에 따르면 자사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아키텍처는 차세대 유기 태양광(OPV)의 유연성과 고성능 수직축 풍력 기술을 ZEV의 통합 제어 기술로 결합한다. 이를 통해 지형적·기후적 제약이 없는 24/7 독립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아울러 제트이브이는 고효율 전력 변환 솔루션과 특수 경량 배전 기술을 시스템적으로 통합, 에너지 전송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해 구축 비용(CAPEX)을 획기적으로 낮춘 지능형 그리드 솔루션을 설계한다.

 

또한 단순한 구동계 교체를 넘어 차량의 섀시 구조 해석, 전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설계하고 차량 제어 유닛(VCU) 최적화 등 e-모빌리티 전환 엔지니어링(Retrofit)을 수행,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고성능 전기·수소 기반 지능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지원한다.


성일기공, 정밀 커플링·타이밍 풀리로 동력전달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증명 

 

 

성일기공이 정밀급 커플링을 중심으로 한 동력전달 부품 라인업과 타이밍 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산화 역량과 글로벌 공급 경쟁력을 강조했다.

 

성일기공은 1991년 창업 이래 "동력전달 부품 국산화"를 기치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국내 최초로 정밀급 커플링을 국산화한 제조 전문 업체로,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자체 기술로 대체하며 국내 시장 최고 점유율을 확보해 온 것이 핵심 이력이다.

 

성일기공의 대표 제품인 정밀 커플링은 구동축의 동력과 모션을 종동축에 전달하는 동시에, 비정렬(미스얼라인먼트)과 진동·소음·미세전류 등 장비 성능 저하 요인을 흡수하는 동력전달 부품이다. 현재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힐 만큼 다양한 커플링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타이밍 풀리는 타이밍 벨트와 함께 회전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으로, 축·풀리 등에 추가 가공 없이도 충분한 체결력을 발휘하고 설치가 간편한 축 체결 방식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성일기공은 볼스크류용 베어링 지지대, 커넥팅 샤프트, A.P. Lock, 세이프티 커플링 등 공장자동화 및 각종 설비에 필요한 동력전달 부품을 폭넓게 제조·공급하고 있다.

 

 

성일기공은 현재 중국·일본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미주·유럽·동남아시아·중동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성일기공 측은 품질·납기·가격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대한민국 자동화 부품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ABB코리아, TruONE ATS로 전원 연속성과 운영 신뢰성 동시 제시

 

 

ABB코리아가 올인원 자동 전환 스위치(ATS) 'TruONE'을 선보이며 무정전 전원 연속성과 디지털 연결성을 강조했다.

 

ABB코리아는 글로벌 기술 기업 ABB그룹의 현지 법인으로, 1960년대부터 국내에서 활동해 왔다. 서울 본사와 천안 엔지니어링·서비스 공장, 부산 사무소를 중심으로 5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기화·로보틱스·자동화·모션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ABB코리아의 대표 솔루션인 TruONE ATS는 스위치와 컨트롤러를 하나의 장치에 통합한 올인원 자동 전환 스위치로, 업계 최초의 완전 일체형 ATS를 표방하는 제품이다. 병원·데이터센터·상업 건물 등 무정전 전원 공급이 필수적인 시설을 주요 적용처로 삼고 있다.

 

TruONE ATS는 자체 완결형 설계를 통해 배선 수와 접속 포인트를 줄여 설치 속도를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속적인 전원 모니터링 기능을 내장했으며, 예지 정비와 모듈형 부품 구조로 다운타임과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비 오작동 시에도 부하 상태에서 비상 수동 조작이 가능해 즉각적인 전원 복구를 지원하며, 확장형 통신 및 디지털 연결성도 갖췄다.

 

 

이 밖에도 TruONE ATS는 OEM, 패널 빌더, 컨설턴트·엔지니어·시설 관리자 등 다양한 설치 주체에 맞춘 적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스냅온 방식의 액세서리 장착 콘셉트를 채택해 공구 없이도 부가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ABB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인 EcoSolutions 라인업에도 포함돼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환경 영향 투명성을 확보했다.


발루프코리아, 다기능 상태 모니터링 센서·머신비전으로 이목 집중 

 

 

발루프코리아가 다기능 상태 모니터링 센서와 머신비전 통합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의 자동화 연결성과 예지보전 역량을 강조했다.

 

발루프코리아의 주력 전시 제품인 다기능 상태 모니터링 센서는 생산 프로세스에서 예기치 않은 중단과 결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센서다. 단일 장치로 진동, 온도, 상대 습도, 대기압 등 다양한 물리적 변수를 동시에 감지·처리하며, IO-Link를 통해 호스트 시스템에 데이터를 전달한다. 데이터 사전 처리를 위한 통합형 처리 회로를 내장했고, 측정 또는 처리 변수의 자동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메인 알람 한도를 정의할 수 있어 이상 이벤트 발생 시 경고 메시지가 자동 생성된다. 컴팩트한 외형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부스 한편에는 머신비전 통합 솔루션도 전시됐다. 발루프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검사, 측정, 가이드, 인식(2D·1D 코드 및 OCR)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며, 고객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웹 GUI 기반의 직관적 개발 툴 'Cockpit'을 탑재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 밖에도 발루프는 고품질 센서, 식별 및 이미지 처리 솔루션,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 자동화를 필요로 하는 전 산업 분야에 걸친 폭넓은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으며, 디지털화·연결화되는 미래 산업 환경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한, 정밀 에어샤프트·에어프릭션 샤프트로 권취 정밀도와 생산성 소개 

 

 

세한이 볼 정밀 에어샤프트, 베어링 정밀 에어샤프트, 에어프릭션 샤프트 등 권취 공정용 동력전달 솔루션을 선보이며 정밀도와 생산 효율성을 강조했다.

 

세한은 에어샤프트 및 로타리 조인트 전문 제조 기업으로, 오랜 세월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에어샤프트를 완전 수주 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로타리 조인트 역시 표준화된 제품을 풍부한 재고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며 최단기 납품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원스톱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세한의 주력 제품인 볼 정밀 에어샤프트는 관의 내경을 자동으로 센터링해 직진도를 유지하며, 원단 탈·장착 시 핸들링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볼 파손 시 현장에서 즉시 교체가 가능하고, 관 내경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제품에 주로 적용된다. 와인딩 시 하중에 의한 처짐 현상이 기존 에어샤프트 대비 감소된다는 설명이다. 베어링 정밀 에어샤프트 역시 동일한 자동 센터링 및 직진도 유지 구조를 채택하면서, 베어링 방식 특유의 정밀 지지력을 더한 제품이다.

 

 

에어프릭션 샤프트는 에어 실린더 압력으로 코어를 고정해 슬립을 원천 차단하는 제품으로, 에어 누출이 극히 적어 에어 소비량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에어 압력을 통해 1~7kgf/㎠ 범위에서 토크 미세 조정이 가능하며, 코어 삽입 시 러그가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채택해 종이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필름 전반 및 복합재료(6μ~800μ) 용도에 따라 표준·강력·특수형을 선택할 수 있고, 전공변환장치를 이용해 에어 압력을 전기로 자동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소코코리아, ATS·DC 스위치·전력 모니터링으로 ESS 안전성 높인다 

 

 

소코코리아가 자동 전환 스위치(ATS), DC 로드브레이크 스위치,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이며 ESS 및 데이터센터 환경에서의 전원 연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조했다.

 

소코코리아는 프랑스 Socomec의 공식 파트너로, 국내 배터리 및 BESS 제조사에 AC/DC 수동·전동 스위치와 BESS 전용 퓨즈를 공급하고 있다. BPU(Battery Pack Unit) 및 BCP(Battery Control Panel)용 DC 메인 스위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ATS, 에너지 미터, 퓨즈드 스위치 솔루션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소코코리아의 대표 솔루션인 ATS(Automatic Transfer Switch)는 한전 등 주전원과 ESS 보조전원 간 자동 절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컨트롤러가 주전원의 불안정 상태를 1~3초 이내에 판단해 보조전원으로 자동 전환하며, 주전원이 복원되면 역순으로 복귀하는 구조다. 소코코리아 김근태 부장은 "데이터센터에서 AI·마이닝 등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단전 시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이 막대해 ATS가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레노이드 타입은 빠른 절체 속도가 강점이며, 극한 환경에서는 모터 기어드 타입을 적용할 수 있어 설치 환경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자동 운전 외에 수리·교체 시 수동 조작도 지원한다.

 

DC 로드브레이크 스위치는 ESS 및 태양광 PV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기존 1000VDC에서 1500VDC까지 대응 범위가 확대됐으며, 올해 들어 2000VDC급 견적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동 핸들 조작과 모터 구동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휴즈 타입은 800A·1000A·1200A 모델로 구성돼 현재 런칭이 진행 중이다. 김 부장은 "북미 시장에서 중국산 ESS 고전압·고전력 제품 사용 제한 법안이 추진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고 당사도 LG에너지솔루션 등에 컨트롤 패널용 ATS를 대량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스 한편에는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도 전시됐다. 이 솔루션은 분전반·배전반의 전류·전압·잔전류 등을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연결해 오배선 위험과 공간 점유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RS485 또는 이더넷을 통해 상위 관리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관리실에서의 원격 전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코코리아는 프랑스 STIF와 협업해 BESS 컨테이너의 화재·가스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Arc Vent(폭발 방지 패널)를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으며, 독일 Comde와 이탈리아 Electronsystem MD의 기술력을 결합한 가스 밀도 스위치 및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GIS 제조사 대상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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