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헬로티]
네이버가 20위까지 순위 더 보기를 시작으로 실시간급상승검색어(이하 실급검) 서비스 개편을 시작했다.
실급검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차트에서 사라진 검색어 현재 위치 및 변화 추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개편 초점을 맞췄다. 차트 상단에 있는 11위~20위 버튼을 누르면 10위 차트에서 사라진 검색어 중 20위권 내로 하락한 검색어를 확인할 수 있다.
3월 초에는 실급검과 뉴스토픽 서비스가 병렬 배치돼 실급검이 제공하는 다양한 관심사와 우리 사회 핫이슈 모두를 키워드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 중으로는 검색어 트래킹(Tracking) 기능이 추가된다. 검색어 트래킹은 하루 동안 해당 검색어가 15초마다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래프로 보여준다. 순위 변화가 표시되는 범위는 최대 50위 정도까지 예상된다.
네이버는 실급검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위해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검색어 검증위원회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KISO와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는 기술플랫폼으로 변화를 시작했고 인공지능기반 추천기술인 AIRS(AI Recommend System)를 비롯,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기술플랫폼 근간은 사용자 신뢰와 투명성 확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초 투명성 위원회를 통해 랭킹 서비스에 대한 전면 검토에 들어갔으며 ▲운영 기준 정비 ▲검증 프로세스 강화 ▲히스토리 축적 ▲외부와의 소통 등 네이버 투명성을 높여나가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추진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