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6년 대중소기업 상생IT혁신사업 참여 컨소시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설계/조달/생산/물류 등 협업 프로세스에 IT를 도입해 기업군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견)/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다. 중소기업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대/중소기업 간 협업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요구사항 분석 등의 정보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상생IT 혁신전략 수립'과 상생IT혁신전략을 바탕으로 협업기업들 간 설계/조달/물류 등 협업정보 공유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IT협업시스템 구축'으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설계/조달/생산/물류 등 협업프로세스를 공유하는 대(중견)/중소기업 컨소시움으로 협업시스템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15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해야 하며, 산업별 수요를 고려해 컨소시움을 선정하게 된다.
지원 과제는 자동차 산업군 1개와 기타 산업군 1개이며, 지원 예산은 총 7억원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4일 송도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안서 접수는 오는 3월 2일까지 마감할 예정이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