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휴머노이드 연합, AI 팩토리 전문 기업 등 국책 프로젝트 참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원천기술 확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현 동시 추진
유일로보틱스가 K-휴머노이드 연합, AI 팩토리 전문 기업 등 국가 주도 사업에 적극 합류한다. 이번 전략은 유일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인공지능(AI)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등 미래 기술의 두 핵심 축을 동시에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사측이 소속된 K-휴머노이드 연합은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AI) 모델, 로봇 하드웨어, 반도체, 배터리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꿈꾸고 있다.
이어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의 개편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R&D)을 시작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기존 산업용 로봇의 제품 고도화 및 라인업 확대 등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