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3'에는 총 13개국 약 250개 업체가 600여부스의 규모로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고, 참관객 18,000여명이 참가한 국제 규모의 전시회로 수출상담회의 성과도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하여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 기간 동안 업체들은 LED/OLED 관련 조명과 장비, 부품, 어플리케이션, 소재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주의 다양한 콘텐츠와 전문 조명기술을 선보이면서, LED 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빚어지면서 블랙아웃(대규모 동시 정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차질을 최대한 방지하고 가용 가능한 발전수단을 총 동원하여 비상상황에 대응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에너지 절약 제품, 대표적으로 LED조명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좋은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LED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동 전시회가 개최되어 정부기관 및 관련업체 종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7일 LED EXPO 전시현장을 찾은 삼성전자 LED사업부 부사장과 전무, 상무 등 최고 책임자들이 오스람, 필룩스, 아모럭스 등 주요부스를 방문하였다. 또한 LG전자 상무, 포스코LED, 우리조명지주 등 국내 대표 LED기업 관계자들도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오스람, 금호전기, 필룩스, 일진엘이디, 루멘스, 엘이디라이텍, 테크룩스, 테크자인라이트패널, 썬엘이디, 재진가로등, 아모럭스, 동광라이팅, 지오큐엘이디, 드림네트워크, 기가레인, 한국안테나, 오리엔트전자, 이츠웰, 한양반도체, 아이스파이프, 우림켐텍, 에버넷전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엔트리씨에스연구원 등 LED 조명, 장비, 부품, 소재 업체뿐만 아니라 연구소들도 대거 참가하여 신제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