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융복합기술연구조합 출범 이사장에 박영탁 부회장 선임
기계산업 세계 5강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위한 기계융복합기술연구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10월 5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심의, 임원선임, 2012년 사업계획 및 사업수지예산(안)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지지엠, 케이시시정공, 캐스텍, 대명엔지니어링, 서광기연, 서광공업 등 15개 조합원사가 참석하여 이사장과 이사진을 구성했다.
기계융복합기술연구조합은 기계산업과 기계요소·부품·소재 및 각종 산업설비의 연구개발과 제반업무를 협의·조정하고 조합원 간 협동화 기반을 구축하여 기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후방 연계형 기술 개발과 동종 품목 내 공통 애로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 간 공동협력을 배경으로 기계산업의 특성에 맞는 국가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개발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구조합은 2021년까지 발전 3단계의 로드맵을 구축했다. 1단계(2012∼2014년)는 기술개발 유망품목 발굴을 위한 분과위원회 설치 등의 기반구축 단계, 2단계(2015∼2018년)는 차세대 기계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성장발전 단계, 3단계(2019∼2021년)는 국제 연구개발 공동 수행의 성숙안전 단계로, 이와 같은 발전단계를 통해 2021년에는 국책연구개발과제 수행 30개, 세계 3위내 ‘글로벌 스타’ 품목 10개 이상의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영탁 이사장은 “연구조합은 국내 기계산업의 R&D 역량강화는 물론 기계융복합 분야의 기술한류를 일으키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