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규제 강화 속 ‘PEMS’ 주목…요꼬가와·CMC 글로벌 협력 확대

2026.03.16 18:27:35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DCS 기반 예측형 배출 모니터링 기술 확대…화학·발전·석유가스 산업 적용 기대

CEMS 경험과 PEMS 소프트웨어 결합…배출가스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요꼬가와가 예측형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PEMS)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요꼬가와는 미국 CMC Solutions(이하 CMC)와 PEMS 소프트웨어의 미국 외 지역 판매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판매·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요꼬가와는 배출가스 모니터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의 환경 규제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최근 전 세계 산업계는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배출량 보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PEMS는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량을 예측·관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PEMS는 분산형 제어 시스템(DCS)의 공정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과 수식을 적용해 배출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DCS 환경을 활용해 비교적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MC의 PEMS 플랫폼은 독자적인 통계 엔진을 활용해 가스 및 액체 연료 터빈, 보일러 등 다양한 산업 설비의 배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시스템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포함한 규제 기관의 보고 형식에 맞춘 전자 배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이 솔루션은 미국과 해외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되며 화학, 석유화학, 석유·가스, 발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요꼬가와는 연속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EMS)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CEMS와 소프트웨어 기반 PEM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규 도입뿐 아니라 기존 설비에 대한 적용, 정기적인 정확도 감사, 공정 변경 시 재검증 등 배출가스 관리 전반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요꼬가와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은 일관된 품질의 구축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배출 데이터 관리와 환경 규제 준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MC Solutions의 Brian Swanson 사장은 “이번 협력은 산업 고객이 오염물질 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CMC의 통계 기반 예측 엔진이 요꼬가와의 DCS와 연동되면서 글로벌 산업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인 배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꼬가와 디지털 솔루션 부문 Yasumasa Ogawa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배출가스 모니터링 분야에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PEMS 기술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계에서는 향후 환경 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에 따라 배출 데이터 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PEMS와 같은 예측 기반 환경 모니터링 기술의 도입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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