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AI 더빙 및 AI 휴먼 영상 생성 플랫폼 ‘페르소 AI(Perso AI)’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46만 명을 돌파하며, 가입자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AI가 출시 이후 고품질 AI 더빙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MCN 기업의 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초기부터 사용자 과반이 해외에서 유입되며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시장 유입이 확대되면서 해외 비중이 90%에 달했다.
서비스 확장과 함께 언어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한국어-영어 간 더빙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영어-프랑스어, 영어-스페인어 등 다국어 간 AI 더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어와 스페인어 시장에서도 높은 잠재력이 확인되며 글로벌 전략을 세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 고도화 역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페르소 AI는 최신 LLM ‘제미나이(Gemini)’에 맞춘 프롬프트 최적화, 글로벌 오디오 엔진 성능 비교 검토,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CDN 도입 등을 통해 AI 엔진을 지속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교한 더빙 품질을 구현했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기능을 세분화했다. ‘더빙’과 ‘립싱크’ 기능을 분리하고, ‘고속 생성 모드’와 ‘정밀 생성 모드’를 제공해 영상 제작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료 사용자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UI를 지속 개선하고 있으며, 신규 사용자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페르소 AI 관계자는 “가입자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언어 수요가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에 맞춘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환경 최적화를 통해 AI 더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