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에이아이, 챗지피티 계정 연령 예측 도구 전 세계 도입

2026.01.28 16:52:00

헬로티 etech@hellot.net

 

오픈에이아이가 챗지피티 계정의 사용 연령을 예측하는 도구를 도입해 미성년자 접근을 통제하는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이용자의 미성년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연령 예측 도구의 전 세계적 롤아웃을 시작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오픈에이아이의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은 계정이 존재한 기간, 사용자가 주로 활동하는 시각, 시간에 따른 이용 패턴,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나이 등 행동 및 계정 관련 신호들의 조합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 도구는 이러한 신호를 종합해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 여부를 예측한다.

 

 

만약 개인이 챗지피티에서 미성년자로 잘못 분류될 경우, 사용자는 퍼소나(Persona) 연령 인증 플랫폼을 통해 셀피를 제출해 오류를 정정해야 한다. 잘못된 연령 분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러한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한 것이다.

 

엔가젯은 대부분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새로운 기능을 먼저 출시한 뒤, 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야 뒤늦게 보호 장치와 안전 장치를 덧입히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에이아이는 과거 한 10대가 챗지피티를 이용해 자살을 계획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부당 사망 소송에 연루된 바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이 소송이 제기된 이후 몇 달이 지나서야 오픈에이아이는 미성년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에 자동 제한을 거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정신건강 자문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서비스로 인해 발생한 사건 이후에 대응책을 모색하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소개됐다.

 

이번 연령 예측 도입은 오픈에이아이가 ‘성인 모드(adult mode)’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엔가젯은 이 성인 모드가 이용자가 NSFW(노동 환경에서 보기 부적절한)로 분류될 콘텐츠를 생성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기능이라고 전했다.

 

엔가젯은 또, 비슷한 변화를 추진 중인 로블록스(Roblox)가 미성년자 보호와 관련해 불안정한 기록을 갖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로블록스 사례를 들어, 챗지피티 역시 미성년 이용자들이 성인으로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기존 도구를 우회하는 방법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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