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에스디에스 – 공공 AX 예산 1.8조원 확대, MSP·SaaS 중심 성장 기대
DS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현재주가 16만 9,200원 대비 약 24.1%의 상승여력이다. DS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액 14조 3,132억원, 영업이익 9,869억원, 영업이익률 6.9%, ROE 7.9%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5,000억원(–2.9% YoY), 영업이익 2,261억원(+6.9% Yo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물류 및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사업부별로는 IT서비스 매출 1조 7,000억원(+2.3% YoY), 물류 매출 1조 9,000억원(–7.1% YoY), 클라우드 매출 6,876억원(+14.7% YoY)을 기록했다.
2026년 성장 동력으로는 AX 사업 확대에 따른 MSP 및 SaaS 중심 성장이 꼽힌다. 계열사 실적 호조로 Captive 물량 증가가 예상되며, 대외 수주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특히 공공 AX 예산이 2025년 1조원에서 2026년 1조 8,000억원으로 확대되는 점이 주목된다. DS투자증권은 장기 성장 경로는 명확하나 단기 주가 반응은 실제 수주 성과 확인 이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CC – 투자자산 가치 2개월 만에 1.5조원 증가, 본업보다 자산 가치가 주가 결정
삼성증권은 KCC(002380)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5% 상향했다. 현재주가 43만 8,500원 대비 약 32.3%의 상승여력이다. 삼성증권은 2026년 매출액 6조 8,180억원, 영업이익 4,620억원, ROE 11.0%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43억원(–54% QoQ)으로 컨센서스 909억원 대비 40% 하회할 전망이다. 실리콘 판매량 감소와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원인이다. 그러나 핵심 포인트는 실적이 아닌 자산 가치다. 보유 투자자산 가치는 2025년 11월 중순 4조 9,000억원에서 현재 6조 4,000억원으로 2개월 만에 1조 5,000억원 증가했다. NAV 할인율 75%를 적용해도 기업가치에 4,000억원이 기여한다.
KCC는 삼성물산, HD한국조선해양 등 상장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4분기 투자자산 평가이익은 약 9,340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자사주 소각과 투자자산 유동화 가능성이 있으며, 2026년 상법 개정 시 NAV 할인 축소가 기대된다. 삼성증권은 KCC가 본업 실적보다 투자자산 가치 상승이 주가를 결정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수페타시스 – AI 서버 기판 고도화 수요 속 2026년 실적 재가속 전망
SK증권은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16만 1,000원을 제시했다. 2027~2028년 평균 EPS 4,239원에 PER 38배를 적용했다. SK증권은 2026년 매출액 1조 3,830억원, 영업이익 2,910억원, 영업이익률 21.0%, ROE 27.1%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최근 주가 조정의 원인이 된 3가지 우려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첫째, 북미 G 고객사 매출 감소 우려에 대해 신규 모델에서도 이종접합 기판 채택이 결정됐으며, 2026년 1월 기준 해당 고객사 수주 성장률이 전년 대비 오히려 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 HDI 기판 양산 경쟁력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2년 전부터 HDI 증설과 MLB 접목 공정 투자를 병행했으며, 북미 전략 고객사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HDI+MLB 하이브리드 기판 양산 캐파도 준비 중이다. 셋째, 4분기 영업이익 쇼크 우려는 연말 일회성 비용 일부가 반영되었으나 3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수익성 구조 개선의 근거로는 상반기 수주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하반기에는 기판 업그레이드로 인한 캐파 축소와 ASP 상승,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본격화되며 물량과 가격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2026년 영업이익 170조원 전망, 반도체 업종 톱픽
키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향했으며, 2026년 영업이익을 170조원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2026년 매출액 497조 4,890억원, 영업이익 170조 60억원, 영업이익률 34.2%, ROE 27.1%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1조원, 영업이익 31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DS부문 영업이익은 4분기 17조원에서 1분기 29조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실적 상향의 핵심 원인은 DRAM 가격 전망을 기존 대비 +106% YoY, NAND 가격 전망을 +91% YoY 상향한 것이다. 메모리 가격 급등은 범용 DRAM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HBM4 가격 협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사업부별로는 DS(반도체)가 실적 급증의 핵심이다. 메모리는 DRAM과 NAND의 동반 수익성 회복이 진행 중이며, 파운드리 및 S.LSI는 2026년에도 적자가 예상되나 적자 폭 축소 가능성이 언급됐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메모리 3사 중 상대적 저평가 상태이며, 밸류에이션보다 실적 모멘텀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