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봄, 외식업 자영업자 대상 쌀 파격 할인…원가 절감 지원 나선다

2025.10.22 20:31:35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마켓보로 운영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쌀 대규모 할인 실시
2천 명 대상 5천 원 할인 쿠폰 선착순 지급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쌀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22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외식업의 주 식재료인 쌀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식당 운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평년 대비 25%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쌀값은 최근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식봄은 외식업계의 원가 부담을 덜기 위해 주요 쌀 유통사와 협력해 가격 인하 행사를 기획했다.

 

할인 행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구곡부터 햅쌀까지 모든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혼합미, 단일미, 고시히카리 등 다양한 품종의 쌀을 구매하는 고객 2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5천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일부 유통사의 쌀 품목은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봄 김민경 MD는 “쌀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한식당이나 김밥 전문점 등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올가을 쌀값 상승이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주요 판매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식봄의 추가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봄은 이번 할인 행사를 계기로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원가 절감뿐 아니라,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마켓보로의 디지털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주문-배송-정산 전 과정을 데이터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기존의 비효율적인 식자재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인 식당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한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으로,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과 B2B 식자재 유통 SaaS 플랫폼 마켓봄을 함께 운영한다. 회사는 모바일 기반 주문·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외식업 소상공인과 중소 유통업체가 겪어온 수기 거래, 외상 거래, 오배송 문제 등을 해결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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