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대기업 테스트베드 기반 OTAC 보안 솔루션 상용화

2026.02.28 18:54:20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국내 인증보안 기술 기업 센스톤이 글로벌 배터리 제조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에너지 솔루션 대기업과 1년 넘는 현장 기반 협업을 거쳐 ‘OT 엔드포인트 식별·인증보안 솔루션’을 민간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첫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실제 산업 공정을 기반으로 한 장기간 실증을 통해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사례다. 글로벌 OEM들도 구현이 어렵다고 판단한 고난도 과제를 대상으로 해당 대기업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기술 완성을 지원했다. 센스톤은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출발해 기능 검증과 개선을 반복하며 상용화 단계인 TRL 9에 도달했다.

 

센스톤은 상용화 과정에서 산업용 하드웨어 전문 기업 엠투아이코퍼레이션과 협력해 ‘OTAC Trusted Access Gateway TAG’를 완성했다. 1년 이상의 현장 실증과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확보했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수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주요 공기업에도 납품을 완료하며 기술 신뢰성을 재확인했다.

 

 

센스톤은 독자 원천 기술인 OTAC 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반 보안 기술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 IT OT 보안 전문 기업 투씨에스지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OTAC Trusted Access Gateway TAG의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이번 성과는 3년 전 대기업 LS일렉트릭과 함께 OT 보안의 개념을 처음 고민했던 씨앗이 국내 에너지 솔루션 대기업을 만나 비로소 꽃을 피운 것”이라며 “1년 넘게 실제 생산 현장을 열어주며 스타트업의 기술이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신뢰와 의지를 보내준 대기업의 최고경영진과 현장에서 밤낮없이 함께 뛰어준 실무진의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성과는 대기업의 전폭적인 지원과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한 진정한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은 결국 사람의 열정 위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협업 경험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산업 OT 환경에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글로벌 OT 보안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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