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과 Svante, 아시아 및 중동의 탄소 포집 발전 위한 MOU로 제휴
삼성엔지니어링과 Svante Technologies(Svante)은 아시아 및 중동 탄소 포집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양사는 새로운 고체 흡착제 기반 탄소 포집 필터 기술을 사용해 시멘트, 철강, 수소, 비료 등을 포함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운 중공업을 대상으로 아시아와 중동에서 상업용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프로젝트를 식별, 개발 및 실행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엔지니어링은 전 세계에서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과 프로젝트 관리 기업 중 하나이며,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많은 프로젝트 수행에서의 삼성 엔지니어링의 폭넓은 경험과 탄소 포집 및 제거에 대한 Svante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결합함으로써 이 협력은 탈탄소화를 모색하는 중공업 고객에게 혁신적 솔루션이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중요한 목표는 ‘EPC를 초월하는 그린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EPC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체 운영을 탈탄소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남궁홍 CEO는 “이제 CCUS 산업 가치 사슬 참여자들은 프로젝트를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고해야 할 때다. 동일한 EPC 계약자를 사용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면 프로젝트 성과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vante는 '필터'로 알려진 '구조화된 흡착제 베드'라고 부르는 것을 사용하는 독특하고 환경적으로 책임을 지는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필터는 나노 공학 고체 흡착제 재료로 코팅되어 있으며 시멘트, 철강, 비료, 수소 등을 포함하여 탈탄소화가 어렵고 의존도가 높은 상품의 생산에서 발생하는 산업 배출물에서 CO2를 포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Svante의 Claude Letourneau CEO는 “우리는 삼성을 다른 전략적 가치 사슬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함께 Svante의 전략적 상업적 협력자이자 동시에 투자자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에너지 및 산업 부문 전반에 걸쳐 쌓아온 삼성엔지니어링의 50년 이상의 실행 경험은 당사가 계속해서 운영 및 필터 제조 역량을 빠르게 확장함에 따라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