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업경진대회인 '2023 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캠코의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공모 주제는 ▲딥테크·신산업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캠코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캠코 주요 사업 관련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디지털 전환 제안 등이다.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2016.6.8.이후 창업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공모(예선, 5.10~6.7)를 거쳐 창업 멘토링(육성, 7~9월)과 사업모델 평가(결선, 9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코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사업성·성장가능성 ▲공공데이터·딥테크 활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시장파급력을 기준으로 1차 심사해 총 10팀을 선정한다. 이후 사업계획 컨설팅 등 창업 멘토링(7월∼9월)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팀(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400만원), 우수상 3팀(상금 각 200만원)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창업경진대회 수상자(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서울 중구 소재) 입주 우대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신청양식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캠코·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스타트업의 창업지원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