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코리아가 지난 9일 초등학생들이 코딩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람코 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아람코 코딩 스쿨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은 방한한 아람코 이사회 구성원 배우자들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밥을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람코는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2020년부터 서울시, 미담장학회, KAIST, UNIST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 울산, 대전에서 아람코 코딩 스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아람코 코딩 해커톤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4월에도 500여명의 학생들 대상으로 아람코 코딩 월드컵을 열어 학생들의 코딩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라니아 모우알라 여사는 "코딩은 오늘날 학생들의 배움의 여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장래 희망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수십 년간 한국에서 입지를 확대해오고 있는 아람코는 대전에서 아람코-카이스트 이산화탄소 관리센터도 설립한 바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