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영역 연구원, 개발자 및 업계 리더가 650개 이상의 세션 제공할 예정
엔비디아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가상으로 GTC 2023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생성 AI, 메타버스, 대형 언어 모델, 로보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최신 발전을 다룰 예정이다.
GTC 2023에서는 모든 컴퓨팅 영역의 연구원, 개발자 및 업계 리더들이 650개 이상의 세션을 제공하며, 25만 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젠슨 황과 오픈AI 공동 설립자인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와의 대담을 포함해 아니라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스태빌리티 AI의 이마드 모스타크(Emad Mostaque)등의 대담이 진행된다.
젠슨 황은 "AI 역사상 지금이 가장 놀라운 순간이다. 새로운 AI 기술과 빠르게 확산되는 채택은 과학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수천 개의 새로운 기업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GT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젠슨 황의 기조연설은 3월 21일 화요일 밤 12시(한국시간)에 생중계되며 이후 온디맨드로 제공된다. 기조연설을 보기 위해 등록할 필요는 없으며, 기조연설과 주요 세션에는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치케 아구(Chike Aguh) 미국 노동부 최고 혁신책임자, 수미스 친타라(Soumith Chintala) 메타 연구원 및 파이토치 창시자 등 유수의 발표연사가 리스트업 돼 있다.
한편, GTC 2023에는 업계 최고 연구원의 패널,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 빌 달리(Bill Dally)의 강연, 생성 AI에 초점을 맞춘 65개 이상의 세션도 포함된다. 오픈AI의 수석 과학자이자 공동 창립자인 수츠케버와 젠슨 황의 대담은 3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 방송되며 이후 온디맨드 방식으로 방송된다.
GTC 2023은 모든 참여자에게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등록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엔비디아가 딥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DLI)에서 제공하는 강사 주도의 실습 기술 워크숍에 등록할 수 있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등 다국어로 진행되는 28개 워크숍이 진행된다.
GTC 2023은 AI 인력 준비도를 높이고 보다 포괄적인 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엔비디아의 노력의 일환으로 초기 경력 및 학생 참가자를 위한 교육과 세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AI 경력으로 세상을 바꾸다, 딥 러닝의 기초, 효과적인 학생 연구원이 되기 위한 청사진 등이 포함된다. 또한, HBCU, HSI 및 커뮤니티 칼리지와 같은 소수자 봉사 기관에 GTC의 DLI 워크숍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한다.
아울러 GTC 2023은 스타트업이 AI,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 러닝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1만3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최첨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과 업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트랙을 주최할 예정이다. 400개의 VC 회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엔비디아 벤처캐피털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투자자를 위해 고안된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세션에는 GenAI 스타트업을 위한 필수 기술, 2023년 신흥 벤처 테마 - 생성 AI 및 Riding the Wave - 스타트업을 위한 생성 AI가 포함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