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코프, 2023년 클라우드·디지털 혁신 전망...“사이버 위협 증가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요구 더욱 강력해질 것”

2023.01.18 15:42:06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통해 AI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까지 2023년에 예상되는 시장의 변화를 진단했다.

 

하시코프는 2023년 클라우드 및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기대하는 요소들에 대해 하시코프 리더들의 견해를 구했다.

 

아몬 데드가 하시코프 공동창업자 겸 CTO는 “2023년에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더라도, 기업들이 비용 및 데이터 주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 운영 방안으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소수의 전략적 파트너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공급업체 통합이 가시화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현재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인프라 자동화에 주력하면서 모든 비즈니스 단위에 걸친 표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롤드 지메네스(Harold Giménez) R&D 및 인프라 제품 부사장은 “이를 통해 툴 통합과 프로세스 효율성, 중앙집중식 거버넌스 및 인프라 자산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시코프 리더들은 쿠버네티스와 함께 관련 에코시스템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도 예측했다.

 

제임스 베이어(James Bayer) R&D 및 보안 제품군 수석 부사장은 쿠버네티스 및 에코시스템 프로젝트의 지속적 성장을 예상하면서도 “쿠버네티스는 총체적인 관점에서 최선의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특화된 서버리스 플랫폼(Serverless Platform)도 증가할 것”이라며 “복잡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라이프사이클 초기 단계에서 보안 노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에는 서비스 메시(Service Mesh)가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게 되면서 기업들이 상태 확인 및 서비스 검색에서 보안 연결(mTLS) 및 승인과 같은, 보다 발전된 단계로 중점 분야를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르프리트 싱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하면서 대기업과 공공 부문에서 모두 서비스 메시 채택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 부사장은 이어 “사이드카리스 모드(Sidecar-less Mode) 및 클라우드 관리 메시 제품과 같은 이니셔티브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서비스 메시 배포 간소화가 업계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본적인 L7 연결 및 보안을 넘어 더욱 안정된 서비스 메시 배포 운영 환경을 고객들이 요구함에 따라 운영비용(OpEx) 효율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도 예측했다. 통합된 서비스/API 플로우-레벨의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와 보안 및 자동화 기능은 서비스 네트워킹 제품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서비스 메시 기술의 발전과 민주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제프 호프만 R&D 및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부사장은 조직의 중심 서비스로 제공되는 내부 개발자 플랫폼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드디어 부상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 호프만 부사장은 “기업들은 개발팀이 멀티 클라우드(및 온프레미스) 환경에 앱을 빌드 및 배포하는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필요 없이 인프라의 세부사항을 추상화하는 모범사례를 중심으로 통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기업들이 이미 개발한 것 중 프로세스로서 실행 가능한 코드가 아닌 경우, 얼마나 용도를 변경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공급망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면서 이를 탐지하고,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탈랴 타리크 CSO는 조직은 더 많은 제3자 위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툴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에는 인공지능(AI)이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브옵스(DevOps)를 비롯해 보다 좁은 범위의 기술 분야까지 확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담 피츠제럴드 개발자 릴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OpenAI의 GPT-3과 같은 언어모델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빠르게 전개됐다”며 “기술 이용자들을 위한 깃허브(GitHub)의 코파일럿(Copilot)은 미시화 된 범위다. 이는 개발자들을 위해 견고한 코드 스캐폴딩(Code Scaffolding)을 개발했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정의 및 데브옵스와 같은 더 좁은 영역에서도 모범사례 및 공통의 아키텍처를 학습하고 추천하는 AI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담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또 “클라우드 개발자에 대한 관심과 고급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인증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노동 시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실용적,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운영자와 설계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에밀리 데이 부동산 및 업무환경 책임자는 “2023년에는 직장에서의 의사소통이 ‘위치 중심의 문제’에서 ‘직원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목표는 특정 업무공간이 아닌 전체론적인 방식으로 그룹의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시코프 관계자는 “멀티 클라우드 및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같은 일부 추세는 이미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반면 불확실한 거시경제의 영향과 AI의 부상과 같은 다른 요소들은 이제서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떠한 변화가 이어지든 하시코프 주요 리더들이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시한 예측은 또 다른 한 해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