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 요인 파악부터 예방까지...안전한 근무지 형성 목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소울에너지가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가 산업재해 발생과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각종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최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조직의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관련 법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책임감 있는 안전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소울에너지는 ESG 경영(사회·윤리·환경 등을 반영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하면서 구성원의 안전보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 매뉴얼을 정비했다.
이번에 소울에너지가 획득한 'ISO 45001' 인증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상의 법적 의무사항 외에도 안전보건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리더십 평가 등을 심사한다. 기업 및 기관들이 안전경영에 경각심을 높일 수 이어 획득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김정솔 소울에너지 매니저는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높은 인식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화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에 자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스템이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소울에너지는 또한 관리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의 재해 관련 위험성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무재해를 원칙으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뿐만 아니라 경영책임자가 재해 예방 관련 사항 업무를 총괄한다. 안전보건활동 지침에 따라 전국 4500개소 발전소의 O&M을 수행하기도 한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안전이 경쟁력일 수밖에 없는 에너지 업계에서 자사는 임원들이 별도로 안전보건경영 관련 교육을 받는 등 초창기부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지속적으로 재해 없는 근로 환경을 위해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배려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